美 반도체 급락 여파…삼전·SK하닉, 프리마켓 동반 하락

김지영 2026. 10. 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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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장 기간 미국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조정받은 여파에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픈AI를 둘러싼 매출 축소 논란으로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 주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국내 반도체 실적 추정치 변화가 증시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국내 휴장 기간인 지난 8~9일 미국 증시는 AI주 변동성 확대와 국채 입찰 호조 등이 맞물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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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국내 휴장 기간 미국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조정받은 여파에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픈AI를 둘러싼 매출 축소 논란으로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 주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국내 반도체 실적 추정치 변화가 증시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12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6% 하락한 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84% 내린 165만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도 1.33%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12%, 삼성SDI는 2.64% 상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셀트리온도 각각 0.90%, 1.34% 오르고 있으며 하나금융지주는 0.72%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18%, HD현대중공업은 1.04% 하락하고 있다.

국내 휴장 기간인 지난 8~9일 미국 증시는 AI주 변동성 확대와 국채 입찰 호조 등이 맞물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 기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8%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 9월 CPI가 핵심 매크로 변수로 꼽힌다. 최근 증시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물가 결과가 장기금리 방향과 추가 긴축 기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이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 변화에 영향을 줄 미국 9월 CPI가 매크로 측면에서 메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7년 실적 추정치가 얼마나 상향될 수 있는지와 이에 연동된 코스피 전반의 실적 추정치 상향 강도가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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