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개입 검토"…외교부, 사우디 전역 '출국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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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 개입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사우디의 후티 공격에 동참할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토해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후티의 거센 공세로 미국인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강경 대응을 본격적으로 고민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현지 시각 10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성명을 통해 리야드 국제공항을 공격을 규탄했지만, 후티 반군이 개의치 않고 공격을 이어가자 더 강력한 카드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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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 개입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사우디의 후티 공격에 동참할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토해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사태가 급박해지면서 우리 외교부는 전역의 여행 경보를 '출국 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어서 이한나 기자입니다.
【 기자 】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잇따른 공세에도 군사 대응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우디 수도 리야드 국제공항이 피격 당한 것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정말 끔찍한 일이에요." -"사우디 공습에 관여할지 결정하셨습니까?" ="그럴 수도 있습니다. 검토해 볼 것입니다."
후티의 거센 공세로 미국인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강경 대응을 본격적으로 고민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현지 시각 10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성명을 통해 리야드 국제공항을 공격을 규탄했지만, 후티 반군이 개의치 않고 공격을 이어가자 더 강력한 카드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3일 중간 선거를 불과 3주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우리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어제(11일) 오후 10시부로 사우디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출국 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체류 중인 국민은 가능한 빨리 빠져나오라는 의미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민간인과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는 등 국제사회도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그 래 픽 : 박경희,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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