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선 좀 지킵시다” 선 넘은 악플러에 일침 가한 설영우…첫 선발 경기서 공수 맹활약 “성실하게 열심히 뛰었어”

강동훈 2026. 10. 1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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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27·아우크스부르크)가 첫 선발 경기에서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설영우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안톤 카데와 교체되기 전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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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설영우(27·아우크스부르크)가 첫 선발 경기에서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설영우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안톤 카데와 교체되기 전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2대 2로 비기면서 승점 8(2승2무1패)을 쌓아 순위표 5위에 마크했다.

지난여름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으면서 “기쁘다. 기량을 증명하고 더 성장하고 싶다.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한 설영우는 그동안 줄곧 교체로만 나서다가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그는 공수에 걸쳐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실제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설영우는 볼 터치 34회, 패스 성공률 73%, 슈팅 1회, 키패스 1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태클 2회,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1회, 지상볼 경합 승리 2회, 볼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했다. 상대에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한 횟수는 한 차례도 없었다. 평점은 7.1점을 받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설영우에게 평점 3점(5점 만점 중 낮은 점수일수록 높은 평가)을 부여했고,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더 펄스 나인은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후반 17분 카데와 교체로 물러나기 전까지 성실하게 열심히 뛰었다”고 칭찬하면서 평점 10점 만점 중 6점을 줬다.

이날 아쉽게도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끝내 교체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결장하면서다. 김민재는 9~10월 A매치 평가전 마지막 경기였던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이틀 연속 훈련에 불참하더니 결국 명단에서 제외돼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낳은 바 있다.

한편, 설영우는 9~10월 A매치 평가전 두 번째 경기였던 우루과이전 직후 가족까지 겨냥한 선 넘은 악성 메시지를 받자 “제발 선 좀 지킵시다”는 글을 올리면서 자제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당시에도 도를 넘은 욕설과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가 쏟지자 결국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미디어(SNS) 캡처, 아우크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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