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터가 끝냈다... 삼성, 소노 꺾고 23년 만의 개막 3연승

류승우 기자 2026. 10. 1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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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줄곧 빗나가던 케럼 칸터의 3점슛이 마지막 순간 림을 갈랐다.

소노의 스카티 제임스는 3점슛 6개를 꽂으며 3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맞섰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쿼터 종료와 함께 제임스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들어가면서 소노가 27-25로 앞섰다.

삼성은 3쿼터 초반 한호빈과 이규태의 연속 3점슛으로 달아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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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터, 종료 직전 역전 3점포, 2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3쿼터 11점 열세 뒤집은 삼성, 23년 만에 개막 3연승
소노, 제임스 33점에도 3연패, 켐바오 마지막 슛 불발
11일 삼성이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소노와의 경기에서 82-81로 승리했다. ( 수원 삼성 케렘 칸터(C) : 출장시간 38:07, 야투 6/17, 3점슛 1/7, 자유투 7/8, 총득점 20, 어시스트 2, 리바운드 11, 턴오버 5,개인반칙 3)). /사진=수원 삼성

[STN뉴스] 류승우 기자┃줄곧 빗나가던 케럼 칸터의 3점슛이 마지막 순간 림을 갈랐다. 3쿼터까지 11점 뒤졌던 서울 삼성이 고양 소노를 1점 차로 꺾고, 23년 만에 개막 3연승을 달렸다.

11일 삼성이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소노와의 경기에서 82-81로 승리했다. 삼성이 개막 후 세 경기를 내리 이긴 것은 200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소노는 개막전 승리 뒤 3연패에 빠졌다.

칸터는 경기 종료 직전 역전 3점슛을 터뜨리며 2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규태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보탰고, 한호빈은 15점, 크리스 맥컬러는 14점을 올렸다. 소노의 스카티 제임스는 3점슛 6개를 꽂으며 3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맞섰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켐바오의 외곽포, 칸터의 골밑… 전반은 2점 차

첫 쿼터부터 양쪽 공격이 바빴다. 삼성은 선발 출전한 다섯 명이 모두 득점에 가담했다. 소노에서는 케빈 켐바오가 혼자 3점슛 세 방을 터뜨렸다. 쿼터 종료와 함께 제임스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들어가면서 소노가 27-25로 앞섰다.

2쿼터에는 삼성의 골밑 공격이 힘을 냈다. 칸터가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고, 맥컬러는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뒤 득점까지 연결했다. 소노도 제임스의 골밑 득점과 이재도의 외곽포로 받아쳤다. 삼성은 칸터와 맥컬러를 앞세워 43-41로 전반을 마쳤다.

11일 삼성이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소노와의 경기에서 82-81로 승리했다. ( 수원 삼성 이규태 : 출장시간 30:12, 야투 6/8, 3점슛 4/5, 총득점 16, 어시스트 1, 리바운드 3, 턴오버 1). /사진=수원 삼성

제임스에 뚫린 3쿼터… 삼성, 11점 뒤진 채 마지막 쿼터로

삼성은 3쿼터 초반 한호빈과 이규태의 연속 3점슛으로 달아나려 했다. 그러나 제임스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소노는 쿼터 중반 승부를 뒤집었고, 자니 오브라이언트도 득점에 가세했다.

맥컬러가 공격을 이어갔지만 격차는 벌어졌다. 3쿼터 종료 때 전광판은 57-68. 삼성은 마지막 10분을 남겨놓고 11점을 따라가야 했다.

구탕·이규태·이근휘 '3점 릴레이'… 승부 다시 원점

4쿼터 삼성의 추격도 외곽에서 시작됐다. 쿼터 중반 저스틴 구탕과 이규태, 이근휘가 잇달아 3점슛을 넣었다. 구탕은 골밑 돌파로 득점을 더해 76-76 동점을 만들었다.

소노가 켐바오의 3점슛으로 다시 앞서자 한호빈이 동점 3점슛으로 응수했다. 79-79에서 이재도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소노에 2점 리드를 안겼다. 마지막에 공을 잡은 칸터는 다시 외곽을 택했다. 앞서 번번이 빗나갔던 3점슛이 이번에는 들어갔다. 82-81, 삼성이 승부를 뒤집었다.

11일 삼성이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소노와의 경기에서 82-81로 승리했다. ( 수원 삼성 ). /사진=수원 삼성

소노는 종료 직전 켐바오의 3점슛에 마지막 공격을 걸었다. 공은 림을 벗어났다. 칸터의 이날 첫 3점슛 성공이 삼성의 세 번째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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