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김유정 출연작, 나란히 故 김현이 추모…누구길래 엔딩에 같은 이름이[SC이슈]

조민정 2026. 10.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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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의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 새롭게 시작한 배우 김유정의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엔딩에 같은 이름의 추모 문구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고(故) 김현이 배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두 작품에서 연이어 이름이 나와 더 궁금해졌다", "이 정도로 제작진이 따로 추모할 정도면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분 같아 안타깝다", "확인되지 않은 사망 원인을 함부로 추측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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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지원의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 새롭게 시작한 배우 김유정의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엔딩에 같은 이름의 추모 문구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고(故) 김현이 배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확인되는 정보는 극히 제한적이어서 온라인에서 퍼지는 추측을 사실처럼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00일의 거짓말' 1회 방송 직후 등장한 추모 자막이 화제를 모았다. 방송 말미에는 "액션 배우 故 김현이 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김현이가 누구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며 검색에 나섰지만 관련된 공식 기사나 프로필, 부고 등을 쉽게 찾기 어렵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특히 비슷한 추모 문구가 김지원 주연의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도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지난 9일 방영된 '닥터X' 1회 엔딩에서는 "우리와 함께 달렸던 소중한 동료 故 김현이 님을 추모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닥터X 제작진 일동'이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담겼다. '닥터X' 엔딩 크레딧에서는 김현이라는 이름이 '무술' 항목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다.

때문에 현재 공개된 정황만 놓고 보면 고 김현이가 액션과 무술 관련 현장 스태프로 작품 제작에 참여했고 '100일의 거짓말'에서도 활동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대역 연기를 맡았는지 혹은 무술 지도나 스턴트 업무 중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는 공식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일부 온라인 글에서는 김지원의 액션 대역이었다거나 특정 장면에 직접 참여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를 뒷받침할 제작사나 방송사의 공식 설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서로 다른 두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름을 따로 추모했다는 점에서 고인이 여러 제작 현장에서 활동했던 액션 분야 관계자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닥터X' 제작진이 "우리와 함께 달렸던 소중한 동료"라고 표현하고 '100일의 거짓말' 역시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별도의 메시지를 남긴 만큼 현장에서 고인을 향한 애정과 신뢰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두 작품에서 연이어 이름이 나와 더 궁금해졌다", "이 정도로 제작진이 따로 추모할 정도면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분 같아 안타깝다", "확인되지 않은 사망 원인을 함부로 추측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향후 제작사나 관계자의 추가 설명을 통해 고인이 어떤 작품과 장면에 참여했는지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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