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KT 위즈, 삼성에 12-3 완승…창단 첫 90승 눈앞

최현호 기자 2026. 10. 11. 1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가 가을야구 유력 경쟁 상대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화력쇼를 펼치며 대승을 거뒀다.

KT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완승했다. KT는 12일 펼쳐지는 삼성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90승 달성과 더불어 10연승 기록에 다시 도전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힐리어드 시즌 43·44호 홈런…김도영과 홈런 공동 선두
샘 힐리어드가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타격을 하고 있다. KT 위즈 제공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가 가을야구 유력 경쟁 상대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화력쇼를 펼치며 대승을 거뒀다.

KT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완승했다. KT는 시즌 성적 89승 5무 49패를 기록했다. KT는 12일 펼쳐지는 삼성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90승 달성과 더불어 10연승 기록에 다시 도전하게 된다. 삼성과의 상대 전적도 6승 9패로 격차를 좁혔다. 반면 이미 2위를 확정한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83승 3무 57패가 됐다.

이날 KT의 고영표는 5이닝 동안 6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15승(7패)째를 수확했다. 이로써 고영표는 LG 트윈스 임찬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2일 KIA전에 등판하는 임찬규가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 고영표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의 활약이 독보적이었다. 힐리어드는 2회초 동점 솔로포에 이어 3회초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힐리어드는 시즌 43·44호 홈런으로 KIA 김도영과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 5타점을 싹쓸이해 시즌 139타점으로 2위 르윈 디아즈(129타점)를 10점차로 벌렸다.

KT는 1회말 선제점을 빼앗겼으나 2회 힐리어드의 솔로포와 한승택의 희생번트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회 힐리어드의 3점포, 4회 안현민의 적시타, 5회 김현수의 솔로포(14호)와 한승택, 김민혁 등의 적시타를 묶어 5회에만 6득점하며 12-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8회말 전병우와 디아즈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

한편 안타왕 경쟁에서는 롯데 레이예스가 KIA전 멀티히트로 207안타를 기록, 9회 우전안타로 205안타를 만든 KT 최원준과의 격차를 2개 차로 벌렸다. 또 스기모토는 시즌 25홀드로 아시아쿼터 최초 홀드왕을 확정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