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델란 34득점' 흥국생명, 정관장에 3-1 역전승…IBK기은도 SOOP 완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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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첫판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11일 전남광주 여주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 점수 3-1(18-25 25-23 25-16 27-25)로 꺾었다.
SOOP도 17-22에 상대 서브 범실에 이어 집중력 있는 수비로 3연속 득점을 내고 추격했으나, 세트를 가져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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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IBK기은, 신생팀 SOOP에 완승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표승주가 11일 전남광주 여주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1/newsis/20261011185903751hlll.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첫판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11일 전남광주 여주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 점수 3-1(18-25 25-23 25-16 27-25)로 꺾었다.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흥국생명(1승 무패·승점 3)은 앞서 신생팀 SOOP을 완파한 IBK기업은행(1승 무패·승점 3)에 이어 A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공격수 옌시 킨델란(등록명 킨델란)은 홀로 34득점을 폭발하며 성공적인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부터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자스티스 야쿠지(등록명 자스티스)도 10득점을, 은퇴 후 1년 만에 돌아온 표승주도 10점을 보탰다.
이날 에이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결장한 가운데 정관장에선 박혜민과 아시아쿼터 종휘가 14득점씩을 냈다.
1세트를 18-25로 패한 흥국생명은 2세트부터 킨델란-정호영-자스티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살아나며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흥국생명은 2세트 21-19에 킨델란의 공격이 연속으로 박은진의 블로킹에 막히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정호영의 중앙 공격으로 득점을 뽑아내며 2세트를 승리했다.
3세트 승리로 세트 점수 역전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4세트 중반부터 4점 차로 밀리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갈 위기에 놓였다.
정관장은 17-16에 신은지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3점을 내리 잡으며 20점 고치를 먼저 밟기도 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19-22에 킨델란의 백어택, 정호영의 서브에이스로 1점 차까지 추격했고, 표승주의 블로킹에 더해 킨델란의 퀵오픈까지 상대 코트에 꽂히며 세트를 24-24 듀스로 끌고 갔다.
킨델란의 맹공에 힘입어 1점 차 리드를 이어간 흥국생명은 26-25에 자스티스의 공격과 함께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가 11일 전남광주 여주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SOOP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1/newsis/20261011185903899whss.jpg)
이보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선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이 신생팀 SOOP을 상대로 기선을 확실히 제압했다. IBK기업은행은 SOOP을 세트 점수 3-0(25-21 25-16 25-19)으로 꺾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출범한 SOOP은 첫 공식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등록명 오드리아나)와 주포 박은서가 모두 컨디션 문제로 결장한 가운데 IBK기업은행에 완패를 당했다.
이날 IBK기업은행 에이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5득점을 올렸다. 최정민도 14득점을 거들었다.
IBK기업은행의 새 아시아쿼터 오사나이 미와코(등록명 미와)도 11득점을 올리며 인상 깊은 한국 무대 데뷔전을 남겼다.
1세트 초반 팽팽하던 흐름은 13-12에 IBK기업은행이 5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SOOP도 17-22에 상대 서브 범실에 이어 집중력 있는 수비로 3연속 득점을 내고 추격했으나, 세트를 가져오진 못했다.
2세트도 7-21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어진 SOOP은 전새얀과 고의정의 활약으로 5연속 득점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점수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두 세트를 먼저 따낸 IBK기업은행은 3세트 들어 최정민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7득점을 폭발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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