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원 27명, 대만 방문해 라이칭더 면담 "대만해협 평화 중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자민당 소속 후루야 게이지 중의원 의원을 비롯한 일본 국회의원 27명이 대만 건국기념일을 맞아 대만을 방문해 라이칭더 총통과 면담했다.
11일 대만 총통부에 따르면 후루야 의원이 단장인 이 방문단은 전날 열린 대만 건국기념일(쌍십절) 행사에 참석한 뒤 라이 총통과 면담했다.
라이 총통은 면담에서 후루야 의원이 여러 해 연속 일본 국회의원들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해 지지를 표명한 데 감사를 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 일본 의원단 환영 [대만 총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1/yonhap/20261011181701291iilf.jpg)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일본 자민당 소속 후루야 게이지 중의원 의원을 비롯한 일본 국회의원 27명이 대만 건국기념일을 맞아 대만을 방문해 라이칭더 총통과 면담했다.
11일 대만 총통부에 따르면 후루야 의원이 단장인 이 방문단은 전날 열린 대만 건국기념일(쌍십절) 행사에 참석한 뒤 라이 총통과 면담했다.
라이 총통은 면담에서 후루야 의원이 여러 해 연속 일본 국회의원들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해 지지를 표명한 데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대만 국민은 축하단의 방문을 기뻐할 뿐 아니라 대만과 일본의 관계가 매우 긴밀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도감과 안정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만과 일본의 우호 관계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후루야 의원은 대만의 민주주의와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을 지키기 위해 대만, 일본, 미국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만과 일본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후루야 의원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과 일본의 안보·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라이 총통의 건국기념일 연설에 대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느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만과 일본의 방위 협력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민간 부문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일본 정부가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인기 협력에 대해서는 "대만은 이 분야에서 상당히 앞서 있고 일본은 부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양측의 협력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제시한 주요 전략 분야와 대만이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무인기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후루야 의원은 일본의 초당파 친대만 의원 모임을 이끌며 대만과의 교류에 앞장서 왔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3월 후루야 의원이 중국의 반대에도 여러 차례 대만을 방문해 '대만 독립' 세력과 결탁했다며 중국 내 자산 동결과 중국 본토·홍콩·마카오 입국 금지 등의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후루야 의원은 지난 9일 대만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제재와 관련해 당시 다카이치 총리로부터 '매우 명예로운 제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방문단은 일본 중·참의원 의원 27명과 사무국 관계자 7명 등 모두 34명으로 구성됐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연히 본 동료 '불륜 카톡' 찍어 유포…법원 벌금형 선고유예 | 연합뉴스
- '계곡살인' 이은해가 받은 유족연금 1천300만원, 한푼도 환수못해 | 연합뉴스
- 이혼소송 중 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 도주 7시간 만에 검거(종합) | 연합뉴스
- 김성한 전 해태 타이거즈 선수 조형물 또 파손돼…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소셜+] "예쁘기만 하네"vs"전통 훼손"…체험한복 '전통성' 갑론을박 | 연합뉴스
- 생후 2개월 여아 멍든 채 숨져…경기남부청, 살인 혐의 父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부산 온 태국 공주 "리사, 태국 문화 세계에 알리는 아티스트" | 연합뉴스
- '탱크데이' 논란 5개월 만에…스타벅스, 투썸 제치고 1위 탈환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중국서 잡아 제주서 말린 생선…제품명에 '제주' 붙여도 될까 | 연합뉴스
- 영국 동물원서 호랑이 우리에 들어갔다가 물려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