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페루 첫 방문에 15만명 운집…3회 공연 전석 매진

이혜선 2026. 10. 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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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이후 처음 찾은 페루에서 15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남미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과 9~10일 페루 리마의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리마' 공연을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과 16~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공연을 펼치며 남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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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추가 편성에도 티켓 ‘완판’
경제 효과 최대 780억원 전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페루 리마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이후 처음 찾은 페루에서 15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남미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과 9~10일 페루 리마의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리마’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당초 2회로 예정됐으나 현지 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한 차례 추가됐다. 세 차례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총 15만150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커다란 함성과 떼창으로 방탄소년단을 맞이했다. 멤버들 역시 스페인어로 ‘로스 아모’(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멤버 지민은 “늘 지구 반대편에서 여러분들이 크게 사랑해 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현지 관광업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페루 통상관광부는 이번 공연으로 5만명 이상이 리마를 찾고 관광 분야에서 약 1870만달러(약 251억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마상공회의소는 숙박, 식음료, 교통, 관광, 굿즈(M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늘어나 최대 2억솔(약 780억원) 규모의 경제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추산했다.

공연 당일 교통 수요도 급증했다. 현지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는 차량 호출 서비스 카비파이의 자료를 인용해 첫 공연일인 7일 경기장으로 향하는 차량 호출 건수가 평소의 최대 15배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호출 건수가 평소 대비 최대 48배까지 늘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과 16~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공연을 펼치며 남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를 찾아 팬들과 만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페루 리마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이혜선 기자 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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