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배우가 나랏일 하나" 발언…'솔직하다' VS '책임감 부족' 갑론을박 [MHN이슈]

김예나 2026. 10. 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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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배우로서 느끼는 '사명감'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논쟁의 중심에 섰다.

주지훈은 최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배우에게 사명감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주지훈은 "사실 사명감까지는 잘 모르겠다"며 "배우가 나랏일 하는 사람도 아니고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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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서 배우 사명감 질문에 "나랏일 하는 것도 아닌데" 솔직한 소신
"겸손하고 현실적인 직업관" VS "사명감 의미 확대해석" 누리꾼 반응 엇갈려
출처:MHN DB

(MHN 김예나 기자) 주지훈이 배우로서 느끼는 '사명감'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논쟁의 중심에 섰다.

주지훈은 최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배우에게 사명감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주지훈은 "사실 사명감까지는 잘 모르겠다"며 "배우가 나랏일 하는 사람도 아니고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어 "직업인일 뿐이라 사명감까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자신이 해야 하는 몫에 대한 성실함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상대를 동료로 인정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하나가 성실함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배우라는 직업에 지나치게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동료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해당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면서 주지훈의 직업관을 둘러싼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우 역시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직업인 만큼 최소한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사명감이라는 단어를 지나치게 거창하게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배우가 사회적으로 갖는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출처:MHN DB

반면 주지훈의 발언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은 배우 역시 자신의 일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직업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모든 직업에 특별한 사명감을 요구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책임 있는 자세라는 의견이다.

특히 개인의 직업관을 솔직하게 밝힌 것일 뿐인데 이를 문제 삼는 분위기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왔다. 주지훈이 배우의 사회적 영향력이나 책임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직업을 과도하게 특별한 존재로 포장하지 않으려는 겸손한 태도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지훈은 오는 11월 4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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