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짝퉁도 스마트폰 스캔으로 한 번에 걸러낸다

송혜진 기자 2026. 10. 11. 12: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인증상표로 가품을 걸러내는 모습./지식재산처

해외 소비자가 ‘짝퉁’ 한국산 상품을 쉽게 거를 수 있게 됐다.

한국조폐공사와 지식재산처는 스마트폰 스캔 한 번으로 K-브랜드 제품의 정품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K-브랜드 국가인증상표’를 전격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식재산처와 조폐공사가 손 잡고 조폐공사의 정밀 위조 방지 기술을 집약한 ‘국가인증상표’를 개발했다. ‘AI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을 통해 카메라가 디지털 워터마크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만원권 지폐를 빛에 비춰보면 숨겨져 있던 세종대왕 얼굴이 나타나는 것과도 같은 원리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도 없이, 국가인증상표 옆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디지털 워터마크를 읽을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구동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워터마크를 읽고, 정품 여부를 바로 판별할 수 있다.

정품일 경우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15개국 언어로 “구매하신 제품은 정품입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반대 경우엔 스마트폰 화면에 “가품의 의심됩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현재 삼양식품, 아모레퍼시픽, 한국인삼공사와 우수 중소기업 등 31개 업체가 국가인증상표 사용 신청을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