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보육예산 삭감은 오해…당초 예산 부족 편성"

최유나 2026. 10. 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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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내 어린이집 연합회의 보육예산 삭감 반발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추 지사는 "다른 사업분야도 시급하고 우선할 것은 먼저 예산을 투입하고 국비사업으로 전환 된 것은 일몰하기도 하였으나, 영유아 보육관련사업은 국비가 지급되더라도 최소한의 도비를 유지하게 했다"면서 어린이집 운영지원비를 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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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어린이집 연합회 반발에 직접 해명
지난 9월 21일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내 어린이집 연합회의 보육예산 삭감 반발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추 지사는 어제(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육 현장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도내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께서 도청 앞에서 집회하고 계신 모습에 몹시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지사는 "먼저 보육예산을 임의로 삭감했다는 오해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짠 2026년도 본예산이 문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정 위기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예산 수요를 안일하게 파악해, 필요한 돈을 충분히 담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 결과, 영아 표준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 지원, 교직원 처우개선 등 5개 사업 예산은 조기 소진되거나 부족하게 편성됐다고 했습니다.

추 지사는 "다른 사업분야도 시급하고 우선할 것은 먼저 예산을 투입하고 국비사업으로 전환 된 것은 일몰하기도 하였으나, 영유아 보육관련사업은 국비가 지급되더라도 최소한의 도비를 유지하게 했다"면서 어린이집 운영지원비를 예로 들었습니다.

시설당 월 1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점을 감안해서, 원아 1인당 지원 단가를 1만 2,600원에서 6,000원으로 불가피하게 조정해 도 지원을 유지하고자 했다는 게 추 지사의 설명입니다.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 지원 사업은 1억 9천만 원 증액 편성했지만, 2차 추경안이 도의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부연했습니다.

추 지사는 "​경기도는 지금의 엄중한 재정 위기 속에서도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먼저 챙겨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다"면서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육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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