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태극기 올라가는데 '메롱' 이라니! 박승수, 금메달 수상 직후 모습 화제...'군필' 이영준, 모범 인터뷰 후 복귀와 정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과 극의 행보에 팬들도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다.
동료들의 뜨거운 '가드 오브 아너', 이영준은 박수로 맞이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쑥스러운 표정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음을 알렸다.
이영준은 최근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로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4연속 정상 등극에 일조했다.
박승수 외에도 주장 이기혁(강원)과 양민혁(베스테를로)은 각각 "군대 안 간다", "금메달보단 군 면제만 바라봤다"라는 말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극과 극의 행보에 팬들도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다.
그라스호퍼는 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계정을 통해 이영준의 팀 복귀 영상을 공개했다. 동료들의 뜨거운 '가드 오브 아너', 이영준은 박수로 맞이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쑥스러운 표정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음을 알렸다. 이영준은 "팀으로 돌아와 기쁘다"며 "이런 순간은 처음이다. 모두가 나를 기다린 뒤 축하해줬다"고 했다.
이영준은 최근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로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4연속 정상 등극에 일조했다. 소속팀 사정 탓에 합류가 늦어졌던 이영준은 곧바로 팀에 적응해 십분 장점을 발휘했다. 중국과의 4강에서는 동점골을 넣으며 탈락 위기의 팀을 구했다. 중국전 승리 후에는 모범적인 인터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우승하면 골 못 넣어도 상관없다. 득점왕을 차지 못하더라도 금메달을 걸고 가는 것이 모두를 위한 것이다. 나는 팀이 먼저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다른선수들의 태도는 도마 위에 올랐다. 전역모 사진을 올린 후 사과했던 박승수는 시상대에서의 태도도 다시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 금메달을 받고,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에도 카메라를 향해 혀를 내미는 등 진중하지 못한 태도를 보인 것이 확인되며 큰 파장을 이으키고 있다. 박승수의 경우 과거 태도에 대한 일부 지도자의 지적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온갖 비판을 받고 있다. 박승수 외에도 주장 이기혁(강원)과 양민혁(베스테를로)은 각각 "군대 안 간다", "금메달보단 군 면제만 바라봤다"라는 말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곧바로 사과에 나섰지만, 쉽게 잠잠해질 문제가 아니었다. 정치권까지 비판에 가세, 병역특례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쇄도하며 법안까지 발의된 상태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병역의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 병역자원 감소 상황, 국민적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까지 나서서 입장을 표명했다. 유 회장은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발언이나 행동을 다 통제할 수는 없지만 선수촌에서 국가대표로서 갖춰야 할 소양에 대한 교육을 더 강화하겠다"며 "일부 선수들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