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머리’ 윤택, 반전 생머리…“한 달에 한 번 파마” (데이앤나잇)

이슬비 기자 2026. 10. 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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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택이 트레이드마크인 폭탄 머리에 얽힌 비밀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6회에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두 진행자 윤택과 이승윤이 출연해 15년간의 방송 비화부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까지 털어놨다.

이후 아내의 영향으로 우리말 공부를 시작한 그는 우리말 퀴즈 프로그램에 네 차례 출연해 모두 1등을 차지했고, 두 번이나 명예 달인에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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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개그맨 윤택이 트레이드마크인 폭탄 머리에 얽힌 비밀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6회에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두 진행자 윤택과 이승윤이 출연해 15년간의 방송 비화부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까지 털어놨다.
이날 윤택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우연히 서로 팔짱을 낀 채 사진을 찍게 됐고, 이후 사진을 확인한 순간 아내에게 반했다는 것.

그렇게 결혼에 골인해 아들까지 얻었지만, 결혼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다. 윤택은 자신의 파마머리 때문에 장인어른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윤택은 “원래는 생머리다. 한 달, 한 달 반 주기로 파마한다”고 고백했다. 오랜 시간 그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폭탄 머리가 사실은 꾸준한 관리로 완성된 스타일이었다는 사실에 웃음이 터졌다.

이승윤 역시 독특한 연애사를 공개했다. 과거 ‘헬스보이’ 활동 당시 운동 관련 책을 준비하던 중 편집자로 참여한 아내를 만났다는 이승윤은 “맞춤법을 잘해서 반했다”고 말했다.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마다 틀린 맞춤법을 바로잡아 주는 아내의 지적인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는 설명이다. 이후 아내의 영향으로 우리말 공부를 시작한 그는 우리말 퀴즈 프로그램에 네 차례 출연해 모두 1등을 차지했고, 두 번이나 명예 달인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이승윤은 결혼 후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자연인에게 받은 산삼을 먹고 아들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15년간 ‘나는 자연인이다’를 진행하며 만난 700명이 넘는 자연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 TOP3도 공개했다.

3위는 윤택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말벌을 잡으러 떠났던 이른바 ‘말벌 아저씨’였다. 2위에는 탄탄한 몸과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미남 자연인’이 올랐다. 윤택은 방송 이후 해외에서도 해당 자연인을 소개해 달라는 연락이 쏟아졌다고 회상했다.

1위는 ‘나는 자연인이다’ 첫 회에 출연했던 자연인이 차지했다. 이승윤은 당시 예상치 못한 자연인의 모습에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눈을 돌렸다”고 털어놨다. 이 장면에서 탄생한 이승윤의 당황한 표정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유명한 장면이다.

이승윤은 “자연인들 덕분에 오늘의 저희가 있는 것 같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출연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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