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한은 해킹 시도 급증… 올해만 100만건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책은행과 한국은행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 시도가 올해 들어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이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 시도는 총 498만6964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산업은행 39만9379건, 한국은행 3076건, 수출입은행 510건 순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책은행과 한국은행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 시도가 올해 들어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이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 시도는 총 498만696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해킹 시도는 2020년 35만8800건에서 2023년 73만8312건, 지난해 93만4858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9월까지 102만4478건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건수를 넘어섰다.
기업은행이 458만4000건으로 전체의 91.9%를 차지했다. 이어 산업은행 39만9379건, 한국은행 3076건, 수출입은행 510건 순이었다. 기업은행은 개인·기업 고객 대상 인터넷·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많은 해킹 시도가 탐지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의 전산 서버가 있는 경기 IT센터에서도 현재까지 145건의 해킹 시도가 탐지됐다. 공격 유형별로는 서비스 거부 공격이 227만5006건(45.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 수집 공격 86만6776건, 악성 코드 공격 47만5026건, 비인가 접근 시도 45만6783건 순이었다.
다만 이 기간 4개 은행에서 실제 해킹 침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 의원은 “국책은행 해킹은 국내외 금융시스템 교란과 정부·기업의 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AI 활용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당국과 협업해 모의훈련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서 “불타는 비행기가 날아다녀요” 신고… 정체는 드론
- GS에너지 손잡았던 이베르드롤라, 韓 풍력사업 진출 접은 이유는
- 스파이 잡던 獨 수장, 스파이 되어 철창행… 12년간 최고급 기밀 2000건 매각
- 경총 “일률적 정년 연장 대신 일본식 ‘재고용’ 설계 필요”
- [당신의 생각은] “학원서 뭐하나” 자녀 폰 카메라까지 원격 촬영… “보호” vs “사생활 침해
- [정책 인사이트] 향후 5년 ‘인천공항공사 흑자 2.1조 vs 한국공항공사 적자 3000억’… “이대론
- 돔구장 옆에 호텔·쇼핑몰·오피스… 지자체 유치전과 맞물린 부동산 개발
- [주간증시전망]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막바지…외국인 매도까지 ‘첩첩산중’
- AI 에이전트가 몰려온다… ‘인터넷 교통’ 관리하는 기업 주가 들썩
- [경제 포커스] 반도체 호황이 만든 3대 양극화… ‘개인 소득’ ‘기업 이익’ ‘지역 성장’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