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10년 만의 개막 2연승’ 삼성 vs ‘2연패에 빠진’ 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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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흐름의 두 팀이 만난다.
이에 힘입어 삼성이 10시즌 만에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10년 만에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후반 리그에 돌풍을 불러 모았던 소노가 분위기를 바꿀지, 개막 후 달라진 삼성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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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김성욱 기자] 상반된 흐름의 두 팀이 만난다.
서울 삼성은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4일 수원 KT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했고, 9일 안양 정관장까지 제압했다. 이에 힘입어 삼성이 10시즌 만에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고양 소노는 개막전 승리 후 2연패에 빠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원주 DB와 수원 KT에 연달아 패했다. 시즌 전 기대를 모았던 공격력도 최근에는 다소 주춤했다.
# 뒤집힌 흐름
[삼성-소노, 2025~2026시즌 맞대결 결과]
2025.10.26. (잠실실내체육관) : 85-83
2025.11.16. (고양소노아레나) : 75-72
2025.12.07. (잠실실내체육관) : 59-75
2026.01.25. (잠실실내체육관) : 77-91
2026.02.19. (고양소노아레나) : 64-86
2026.03.15. (고양소노아레나) : 75-98
*점수는 삼성이 앞
시즌 초반 분위기는 삼성의 것이었다. 삼성은 1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웃었다. 2라운드에서도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삼성은 3라운드부터 소노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4경기 모두 두 자릿수 점수 차 패배였다.
양 팀의 최종 성적도 대조적이었다. 삼성은 5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4대 프로스포츠(농구·야구·축구·배구)를 통틀어 처음 나온 불명예 기록이다. 반면, 소노는 기적을 만들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5위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이뤄냈다.
# 2연승 삼성 vs 2연패 소노
[삼성, 최근 3경기 결과]
2026.09.27. vs 안양 정관장 (잠실학생체육관) : 70-78 (패)
2026.10.04.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81-76 (승)
2026.10.09. vs 안양 정관장 (잠실학생체육관) : 66-58 (승)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2026.10.03.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소노아레나) : 82-73 (승)
2026.10.04. vs 원주 DB (원주DB프로미아레나) : 86-95 (패)
2026.10.09.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9-88 (패)
두 팀의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다. 삼성은 OPEN MATCH에서 2경기를 모두 패했지만, 정규리그가 시작되자 달라졌다. KT와 정관장을 연달아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10년 만에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리그 선두로 우뚝 섰다.
다만, 외국 선수들의 기복을 줄여야 한다. 특히 크리스 맥컬러(206cm, F)는 KT전에서 19점으로 활약했지만, 정관장전에서 6득점에 그쳤다. 긍정적인 부분은 이규태(200cm, F)의 활약이다. 3점포 세 방과 함께 18점을 올렸다.
소노의 흐름은 좋지 않다. 개막전에서 한국가스공사를 꺾었지만, 이후 DB와 KT에 연달아 패했다. 무엇보다 핵심 선수들의 반등이 필요하다.
소노의 1옵션 외국 선수 스카티 제임스(200cm, F)는 시즌 3경기에서 평균 13.3점에 머물고 있다. 장점으로 꼽혔던 3점슛 성공률도 14.3%에 불과하다. 이정현(188cm, G) 역시 시즌 초반 공격에서 기대만큼 폭발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자니 오브라이언트(203cm, C)는 개막전부터 26점을 올리는 등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결국 소노가 시즌 전 기대했던 화력을 되찾으려면, 오브라이언트뿐 아니라 제임스와 이정현까지 함께 살아나야 한다.
지난 시즌 후반 리그에 돌풍을 불러 모았던 소노가 분위기를 바꿀지, 개막 후 달라진 삼성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김상식 삼성 감독-손창환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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