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손절' 가르시아, PGA투어 복귀 노크…"분명히 가능한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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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와 계약 관계를 정리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PGA(미국프로골프)투어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미국 골프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가르시아가 최근 스페인오픈 기자회견에서 PGA투어 복귀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가르시아가 올 초 LIV골프를 떠나 PGA투어로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 사례처럼 재정적 처벌을 감수하고 복귀한다고 해도, 마지막 LIV골프 대회 출전 시점부터 1년간 PGA투어 출전 정지 징계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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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IV골프와 계약 관계를 정리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PGA(미국프로골프)투어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미국 골프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가르시아가 최근 스페인오픈 기자회견에서 PGA투어 복귀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진로에 대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GA투어 복귀에 대해서도 "분명히 가능한 선택지"라고 밝혔다.
2017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가르시아는 2022년 출범한 LIV골프에 합류했다. 최근 LIV골프의 파산 절차가 진행되면서 법원에 기존 계약 관계 정리를 요청했고, 지난 6일 법원 결정으로 계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다만 향후 재편될 LIV골프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까지 배제한 것은 아니다. 가르시아는 "LIV 1.0 문제를 지금 해결하면 계약과 관련된 잠재적인 후폭풍을 피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가르시아의 최우선 목표는 2027년 아일랜드에서 열릴 라이더컵 출전이다. 그는 "유럽팀 단장 루크 도널드에게 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출전이 무산되더라도 부단장 등 다른 역할로 팀에 기여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말했다.
PGA투어 복귀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LIV골프가 파산 보호(챕터 11)를 신청한 뒤 탈출을 모색하는 선수들의 복귀 가능성 언급에 대해 "별도의 절차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르시아가 올 초 LIV골프를 떠나 PGA투어로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 사례처럼 재정적 처벌을 감수하고 복귀한다고 해도, 마지막 LIV골프 대회 출전 시점부터 1년간 PGA투어 출전 정지 징계를 적용받는다. 적어도 2027년 8월까지 PGA투어 주관 대회에 나설 수 없는 셈이다.
가르시아는 시니어투어 진출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내년 1월이면 47세가 된다. PGA 챔피언스투어도 가능한 선택지"라며 "특히 큰 대회에 출전해 보고 싶다. 내 나이쯤 되면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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