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 떨지 마"…이혜정, 출산 당시 의사 남편 막말에 서운(동치미)[TV캡처]

송오정 기자 2026. 10. 1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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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산부인과 의사인 남편 고민환의 과거 출산 당시 무심했던 태도를 고백하며 서운함을 털어놓았다.

출산 당일에도 남편이 아닌 시아버지의 도움으로 병원에 도착했다는 이혜정은 "남편 병원에 도착했는데 남편이 자꾸 사라지더라. 또 나한테 '유난 떨지 마'라고까지 했다. 자기 후배들이 있으니까 내가 소리를 지를까 봐 불안했던 것"이라며 아내 걱정보다 체면이 우선이었던 남편의 모습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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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산부인과 의사인 남편 고민환의 과거 출산 당시 무심했던 태도를 고백하며 서운함을 털어놓았다.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의료인 배우자들이 출연해, 환자들에게 보이는 모습과 딴판인 배우자의 모습을 폭로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정은 임신 당시 산부인과 전문의인 남편과 시아버지가 '친절하다'고 소문이 나 있어 기대를 많이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실제 임신 중 하혈 증상이 나타나 남편에게 알렸을 때 돌아온 반응은 '움직이지 마' '가만히 누워있어'라는 퉁명스러운 한마디뿐이었다고 전했다. 오히려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걱정하며 남편보다 섬세하게 챙겨주었다고 덧붙였다.


출산 당일에도 남편이 아닌 시아버지의 도움으로 병원에 도착했다는 이혜정은 "남편 병원에 도착했는데 남편이 자꾸 사라지더라. 또 나한테 '유난 떨지 마'라고까지 했다. 자기 후배들이 있으니까 내가 소리를 지를까 봐 불안했던 것"이라며 아내 걱정보다 체면이 우선이었던 남편의 모습을 지적했다.

남편의 으름장 탓에 진통 속에서도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고 출산을 견뎌야 했다고. 이혜정은 "아이를 정오에 낳았는데, 11시쯤 되니까 남편이 갑자기 '나 밥 먹고 올게' 하고 나가버렸다. 나는 전날부터 밥도 못 먹고 있는데 30분 뒤에 이쑤시개를 쑤시며 들어오더라"고 털어놓았다.

게다가 출산 직후에는 아들인 것을 확인 후 "'아들 낳았네? 제법이네'라고 하더라"고 남편의 막말을 폭로해 현장 출연진의 야유가 터져나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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