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더비' 주인공은 역시 강이슬, 우리은행, KB스타즈 꺾고 결승행...후지쯔와 진검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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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강이슬 더비'에서 우리은행이 승리하며 박신자컵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아산 우리은행은 10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4강전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5-63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 팽팽한 승부를 벌인 뒤 아시아쿼터 2명이 뛰는 2쿼터에 흐름을 바꿨다.
두 자릿수 스코어를 유지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체력 소모를 고려해 강이슬과 김단비를 번갈아 벤치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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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여자 프로농구 '강이슬 더비'에서 우리은행이 승리하며 박신자컵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아산 우리은행은 10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4강전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5-63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먼저 결승에 오른 후지쯔 레드웨이브와 오는 11일 결승전을 치른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 팽팽한 승부를 벌인 뒤 아시아쿼터 2명이 뛰는 2쿼터에 흐름을 바꿨다. 후지모토 마코가 안정적으로 득점을 쌓았고, 김단비와 강이슬이 골고루 활약하며 36-28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우리은행은 잠잠했던 카타야마 나나가 폭발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두 자릿수 스코어를 유지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체력 소모를 고려해 강이슬과 김단비를 번갈아 벤치로 불러들였다.
KB는 4쿼터 초반 박지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으나 허예은의 외곽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투 포제션 게임까지 쫓았다.
그러나 '강이슬 더비'답게 경기의 주인공은 강이슬이었다. 그는 장기인 3점이 아닌 과감한 돌파를 앞세워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을 성공하며 팀의 결승행을 완성했다.
한편, 앞서 열린 후지쯔와 신한은행의 경기에선 후지쯔가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8-60으로 승리했다.
후지쯔는 사만다 퓨어링이 13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벼랑 끝으로 몰았던 오와키 하루가 17분만 뛰면서 17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홍유순, 노구치 사쿠라, 가네다 마나가 분전했으나 기대했던 외곽(7/38)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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