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열! 맨시티 강등돼도 2060억 MF 못 품나…맨시티 전 재정 고문 확신 "꿈도 꾸지 마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엘리엇 앤더슨(맨체스터 시티) 영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독립위원회는 맨시티에 제기된 2009년부터 2018년까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재정 규정 위반 혐의 115건 중 대부분을 인정했다.
맨시티가 결과를 뒤집지 못한다면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벌금, 승점 삭감, 우승 타이틀 박탈, 강등, PL 퇴출 등 다양한 징계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맨시티가 강등당할 경우 선수단의 대거 이탈이 예상된다. 이미 엘링 홀란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올여름 맨시티에 합류한 선수들도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앤더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1억 1600만 파운드(약 2060억 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각) "맨유 역시 잉글랜드 국가대표 앤더슨의 영입을 원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제 맨유가 그를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 기회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전 맨시티 재정 고문인 스테판 보르손은 맨유가 앤더슨 영입을 추진할 경우 힘든 길을 걸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르손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이 선수들이 매각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하지만 맨시티가 다른 구단들과 소송을 벌이면서,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 아닌데도 해당 구단들에 선수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이 상당히 분명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현재 상황을 보면 맨시티는 결국 이 모든 구단과 소송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 매각을 놓고 원만하고 차분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대해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꿈도 꾸지 마라'"라며 "이 협상들은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지금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분명히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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