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요구 꺼냈다가 역풍?…이화영 측에 선 긋는 민주당
[앵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가석방 요구가 논란이 되자 민주당에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말고, 뇌물죄 같은 개인 비리도 있어서 이재명 대통령 사건과는 결이 다르단 설명입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5년째 복역 중인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의 가석방 주장에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통령 사건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어제) : 뇌물죄로 중형을 선고받은 거기 때문에 그냥 다른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사건하고는 약간 결이 다르다. 이런 식으로 대통령을 압박해서 사면 안 해주냐, 하면 사면 못하죠.]
정치자금법 위반 등 개인비리로도 재판을 받고 있단 겁니다.
'연어 술파티' 의혹 관련 국회 위증혐의로 선고된 징역 4개월은 아직 집행도 전이어서, 형기의 1/3을 넘긴 경우에 한해 심사가 이뤄지는 가석방의 법적 요건도 채우지 못한 상태입니다.
'가석방'은 법무장관 권한에 속해 대통령 권한인 '사면'에 비해 부담이 낮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정부가 '가석방'을 결정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 부지사의 경우 정치적으로 접근하려다 역효과가 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진수/법무장관 직무대행 (지난 8일) : {대통령실 아니면 여권 관계자로부터 가석방에 대한 문의나 의사전달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아니오, 없습니다.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석방 심사대상이 아닙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진퇴양난에 빠졌다"며 공세를 폈는데 민주당에선 "이전 부지사 측 주장이 조작 기소라는 논점을 흐리진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영상편집 지윤정 영상디자인 오영관 봉아연]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요양원 모신 아버지 숨지자…‘가족에 말도 없이’ 화장
- 잡음 끊이지 않는 K-축구…데뷔전 치른 막내의 한 마디
- "세계 최고 보안" 약속하더니…또 대형사고 친 쿠팡
- [단독] ‘BTS 진이 든 인형!’ 뜨자 짝퉁 깔렸다…"몇백억 손해"
- ‘부캉이’ 보러 북항에…누적 관광객 120만명 몰렸다
- 대사 소환 초강수에도…우크라 입장은 ‘요지부동’
- 국힘 "정동영, 북한에 저자세 일관…대통령이 경질해야"
- 미 경윳값 고공행진에 결국…푸틴에 손 벌린 트럼프
- 10초 만에 천장 전체가 ‘와르르’…대구 상가서 38명 부상
- 트럼프 노벨상 불발 직후 ‘뒤끝’…ICC 겨냥한 미국의 ‘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