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257억 벌며→넷플릭스 '1위' 기록했던 이 작품, 속편은 '극장' 개봉한다 ('케데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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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선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스트리밍을 넘어 극장에서도 막강한 흥행력을 입증한 데 이어 속편에서는 대규모 글로벌 극장 개봉까지 예고했다.
다만 넷플릭스가 속편을 대규모 글로벌 극장에서 먼저 선보이겠다는 방향을 공개하면서, 스트리밍 1위와 이틀간 약 257억 원의 극장 매출을 동시에 기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속편에서 어느 정도의 흥행 규모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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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정효경 기자)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선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스트리밍을 넘어 극장에서도 막강한 흥행력을 입증한 데 이어 속편에서는 대규모 글로벌 극장 개봉까지 예고했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테드 서랜도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블룸버그 '스크린타임' 행사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의 배급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속편이 나오면 매우 광범위한 극장 개봉을 기대해도 좋다"며 크고 폭넓은 글로벌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리밍 공개 약 두 달 뒤 북미에서 선보인 싱어롱 버전은 불과 이틀 동안 약 1900만 달러, 한화 약 25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OTT에서 이미 볼 수 있는 작품이 다시 극장으로 향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속편의 극장 배급 확대 가능성에도 힘이 실렸다.

테드 서랜도스는 작품마다 극장 전략을 달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보고 반복해서 감상하는 작품의 경우 대규모 극장 상영과 궁합이 좋다고 설명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나니아: 마법사의 조카'와 애니메이션 '찰리 vs. 초콜릿 공장' 역시 넓은 규모의 극장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극 중 라이벌 그룹 사자보이즈와 헌트릭스를 중심으로 한 음악도 신드롬을 이끌었다. '골든'은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올랐고, 트와이스가 참여한 '테이크 다운(Take Down)'을 비롯해 다수의 OST가 인기를 얻었다. 배우 이병헌, 안효섭, 김윤진 등 한국 배우들도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창작진은 이미 속편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었다. 매기 강 감독은 지난 4월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큰 아이디어는 갖고 있다"며 "1편보다 더 크고 풍성하고 다채로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 역시 "팬들을 놀라게 하기 위해 규칙을 깨고 한계를 확장하고 싶다"며 "'한국 됨'에 기반해서 모든 걸 해나가고자 한다. 한국적인 것이 우리 작품의 영혼"이라고 강조했다.
외신을 통해 속편의 2029년 공개 가능성이 전해진 가운데, 정확한 개봉일과 극장 독점 상영 기간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넷플릭스가 속편을 대규모 글로벌 극장에서 먼저 선보이겠다는 방향을 공개하면서, 스트리밍 1위와 이틀간 약 257억 원의 극장 매출을 동시에 기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속편에서 어느 정도의 흥행 규모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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