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보내준다더니 결국 물거품'…이강인 공격 파트너 알바레스, 이적 약속 불발에 신뢰 와르르→오랜 에이전트와 결별

이태훈 기자 2026. 10. 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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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랜 시간 함께했던 에이전트와 결별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9일(한국시간) "알바레스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에이전트 페르난도 이달고와의 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에이전트를 찾고 있다. 실현되지 않은 바르셀로나 이적 약속이 결국 두 사람 사이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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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랜 시간 함께했던 에이전트와 결별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무산된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스페인 '렐레보'는 9일(한국시간) "알바레스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에이전트 페르난도 이달고와의 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에이전트를 찾고 있다. 실현되지 않은 바르셀로나 이적 약속이 결국 두 사람 사이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던 그는 지난 2024년 여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시즌까지 2시즌간 106경기 49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여름 알바레스의 거취를 둘러싸고 잡음이 발생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이적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매체는 "이번 결정은 갑작스럽게 내려진 것이 아니다.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알바레스와 그의 가족은 이달고와의 결별을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관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바르셀로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알바레스는 월드컵 기간 부적절한 발언으로 아틀레티코 팬들의 반발까지 샀다. 이후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을 때 이달고는 구단 훈련장 출입을 금지당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조국으로 돌아간 뒤 이달고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기로 했다. 현재 새로운 대리인을 물색하고 있으며, 유력한 후보로는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거론된다.

파스토레는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했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엔소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알바레스와 같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출신인 그는 선수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월드컵 이후 이비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 다른 후보는 파블로 바르케로다.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의 에이전트로 알려진 그는 최근 알바레스 가족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바르케로는 알바레스가 맨시티에서 뛰던 시절부터 선수와 가족을 알고 있었으며,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을 상대한 경험도 풍부하다.

세계적인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 역시 알바레스 측과 접촉했지만, 선수 가족은 그를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레스 측은 언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선수에게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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