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KIA가 올러를 언제 올려? 3위 확정→준PO 준비, M1이면→11일 롯데전, M2 유지→12일 LG전[MD광주]

광주=김진성 기자 2026. 10.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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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기아 선발 울러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LG 트윈스의 결과에 가장 신경을 쓰는 건 다름 아닌 에이스 아담 올러?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올러를 언제 마운드에 올릴까. 올러는 5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6이닝 4실점했다. 11일부터 등판이 가능하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대로 정규시즌을 접고 17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준비하는 것이다. 10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앞둔 이범호 감독의 말에 따르면 세 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기아 선발 울러가 3회말 첫 실점을 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KIA는 SSG전을 앞둔 현재 3위 매직넘버 2다. 이날 LG가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지고 KIA가 SSG를 잡으면 3위를 확정한다. 이럴 경우 올러는 정규시즌 등판을 마치고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17일 광주 1차전 등판이 확정적이다. KIA는 11~12일 경기를 부담없이 치를 수 있다.

그런데 이날 KIA의 3위 매직넘버가 1개만 소멸할 수도 있고, 아예 소멸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경우에도 대비를 했다. 우선 매직넘버가 1개 소멸하고 1개만 남으면 올러는 11일 광주 롯데전에 투입된다. 올러를 활용해 11일 경기를 확실하게 잡고 3위를 확정하겠다는 게 이범호 감독의 계산.

만약 11일에 올러를 내세웠음에도 3위를 확정하지 못하면 12일 LG와의 최종전에는 양현종을 낼 계획이다. 11일에 3위를 확정하면 양현종도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가장 확률 높은 카드부터 내세우는, 현명한 선택이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기아 선발 올러가 6회말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런데 이날 LG가 롯데를 잡고 KIA가 SSG에 지면 매직넘버 2개가 그대로 남는다. 이럴 경우 올러는 12일 LG와의 최종전 등판이 확정된다. 11일은 KIA가 롯데와 맞붙지만, LG는 경기가 없다. KIA로선 이날 매직넘버를 1개라도 소멸하지 못하면 무조건 12일 최종전서 순위를 확정한다. 이럴 경우 11일 롯데전은 김태형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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