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명색이 집권당인데 도지사 비공개 일정 자료요구…대략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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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지사가 민선9기 첫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자당인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향해 "명색이 집권당인데, 관심커녕 도지사 비공개 일정 자료요구에 대략난감"이라고 밝혔다.
추 지사는 지난 9일 저녁 SNS에 "국회에서 국감을 앞두고 도지사 비공개 일정에 대한 자료요구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비공개 일정 자료 요구를 두고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향해 반대를 강조하고 있는 추 지사를 겨냥한 정치적 의도가 내포돼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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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지사는 지난 9일 저녁 SNS에 "국회에서 국감을 앞두고 도지사 비공개 일정에 대한 자료요구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비공개 일정은 비밀 일정이 아니다. 도지사에게 일정 비밀이 있을 수가 없다. 도지사 비공개 일정 대부분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보고와 회의 일정"이라며 "알려진 얼굴인지라 어딜 가더라도 알아보는 눈이 있게 마련이다. 길을 걷더라도 식당에 들어 가더라도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있는 처지"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들을 향해 도가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는 예산 규모는 크지만 1천420만의 가장 큰 인구 규모를 가지고 그중 복지대상 인구도 가장 많으면서 가파른 증가률을 보이고 있는 전국 유일한 광역도"라며 "65세 이상 복지대상 노인인구가 달마다 1만6천 명이 증가하고 있고, 이대로 5년 지나면 100만 명 이상 늘어나 노인으로만 이뤄진 특례시 1개 이상이 절로 생기는 셈인데 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세우나"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비공개 일정 자료 요구를 두고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향해 반대를 강조하고 있는 추 지사를 겨냥한 정치적 의도가 내포돼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각각 오는 13일과 19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차례로 진행한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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