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박종훈 등 8명 방출…“폭넓은 진로 모색할 수 있도록”

유새슬 기자 2026. 10.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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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박종훈. SSG랜더스 제공

[스포츠경향 유새슬 기자] SSG가 베테랑 우완 박종훈을 비롯한 8명을 방출하기로 했다.

SSG 구단은 10일 “투수 김성민, 김준영, 박종훈, 안현서, 이승훈, 한지헌과 야수 박정빈, 석정우 등 총 8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베테랑 잠수함 투수 박종훈의 이름이 눈에 띈다. 2010년 SK(SSG의 전신)에 입단한 박종훈은 1군에서 총 13시즌 245경기를 뛰며 평균자책 4.85를 기록했다. 팀의 주축 선발로 활약하던 박종훈은 2021시즌 중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듬해 복귀했지만 반등의 계기를 잡지 못했 올 시즌에는 한 차례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21시즌을 마치고 맺은 5년 65억원 비FA 다년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만큼 박종훈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는데 일단 SSG와는 결별하게 됐다.

구단은 “박종훈 선수가 2010년 입단 이래 리그 대표 잠수함 투수로 활약하며 2018년과 2022년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며 “구단과 선수는 면담을 통해 선수가 향후 폭넓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조기에 확정 지었다”고 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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