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김기동 소신 발언 "(A대표팀 불화설) 내가 팩트 아닌 것 갖고 얘기하기는 그렇다"…코스타 "보완할 부분 고민"

김가을 2026. 10. 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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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도 아닌 것을 갖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다."

김 감독은 "서울 생각만 하기에도 머리가 아프다. 모르겠다. 나는 언론을 통해, 영상을 통해 듣는 것이다. 확실한 팩트도 아닌 것을 갖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다"고 말을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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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팩트도 아닌 것을 갖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말이다.

FC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4-4-2 전술을 활용한다. 클리말라와 문선민이 공격을 이끈다. 안데르손, 바베츠, 이승모 정승원이 중원을 조율한다. 수비는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담당한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킨다.

3주 만의 그라운드 복귀다. 서울은 지난달 20일 포항 스틸러스(1대2 패)와의 경기 이후 A매치 휴식기를 보냈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A매치 기간) 10명이 빠진 건 처음이었다. 훈련하려고 보니 다 빠졌다"며 "4일밖에 쉬지 않고 훈련했다. 그래서 중간에 쉬는 타이밍을 갖고 갔다. 전술적인 부분보다는 컨디션을 유지하고 선수 기분 맞춰가면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이 차분히 경기를 준비하는 사이, 대한민국 축구는 크게 휘청였다. A대표팀에선 내분설이 나왔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병역 특례 논란을 야기했다.

김 감독은 "서울 생각만 하기에도 머리가 아프다. 모르겠다. 나는 언론을 통해, 영상을 통해 듣는 것이다. 확실한 팩트도 아닌 것을 갖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다"고 말을을 아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대해선 "나도 코치로 아시안게임을 다녀왔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이 불거진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인지를 시켰을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에 가볍게 얘기했던 부분은 문제가 되는 것 같다. 예전 인터뷰도 회자된다. 선배로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이에 맞서는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은 "일단은 숨을 좀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선수들에겐 5일 동안 휴가를 줬다. 하지만 감독의 머릿속은 항상 100%를 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을 하고 뭘 고쳐야 할지, 그리고 뭘 계속해서 해나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보냈다. 하지만 그게 나의 삶이고 좋은 삶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 4-4-2 전술을 들고나온다. 네게바와 김신진이 공격에 앞장선다. 박수빈 장민규, 이탈로, 김륜성이 허리에 위치한다. 포백엔 정운, 세레스틴, 토비아스, 유인수가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착용한다.

코스타 감독은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 건 좋은 일인 것 같다.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혹시 가능하다면 서울과의 승점 3점으로 바꾸겠다. 우리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쿼드와 관련해 많은 일이 있었다. 장민규가 이번 경기를 끝으로 나간다. 10명이 나갔다. 장민규는 11번째 이탈하는 선수다. 김건희가 복귀했고, 김태현이 다음주 복귀 예정이다. 초반에 경기를 뛰었던 남태희 권창훈 등이 나갔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구단은 항상 우리를 서포트해준다. 선수들도 나를 많이 서포트해주는데 그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매일매일 성장을 하는 것을 보면 나 스스로도 성장을 시키고 구단도 성장을 시킨다. 그로인해 제주도민의 행복도 가져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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