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감독도, 엔리케 감독도 모두 웃는다…이강인 떠나자마자 이달의 선수상 수상, 대체자 페란 토레스도 9월 최고 선수 등극

이태훈 기자 2026. 10. 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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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자마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빈자리를 메운 페란 토레스까지 프랑스 리그1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서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그의 이적으로 생긴 PSG 공격진의 공백을 메운 토레스는 리그1 전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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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자마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빈자리를 메운 페란 토레스까지 프랑스 리그1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는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PSG의 스페인 공격수 페란 토레스가 40%의 득표율로 AS모나코의 파리 브루너(32%)와 파리FC의 라신 시나요코(28%)를 제치고 리그1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파리에 온 것을 환영한다. 적응하는 데 한 달, 지배하는 데 한 달이면 충분했다. 토레스는 PSG에서의 첫걸음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레스는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당시 PSG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면서 공격진에 변화가 생겼고, 토레스는 새로운 공격 자원으로 합류해 그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맡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토레스는 리그1 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빠르게 PSG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9월 14일 브레스트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1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라이벌전에서도 골망을 흔들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기록하며 PSG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공교롭게도 토레스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에 앞서 PSG를 떠난 이강인도 같은 영예를 누렸다. 이강인은 올여름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PSG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던 이강인은 스페인 무대로 돌아온 뒤 빠르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유의 날카로운 패스와 창의적인 움직임, 뛰어난 볼 운반 능력을 앞세워 아틀레티코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결국 이강인의 활약은 개인 수상으로 이어졌다. 아틀레티코의 공식 스폰서 '마호우(Mahou)'는 지난 2일이강인이 구단의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이강인과 토레스는 나란히 9월에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개인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서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그의 이적으로 생긴 PSG 공격진의 공백을 메운 토레스는 리그1 전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프랑스프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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