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크리스, 얼굴 두 배 된 옥중 사진..알고 보니 조작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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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출신 크리스(우이판)의 이른바 '옥중 폭풍 증량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감 이후 체중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라며 확산한 사진이 실제로는 과거 사진을 편집한 이미지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쏠렸다.
당시 그가 입었던 빨간색 체크무늬 셔츠가 온라인에 퍼진 사진 속 의상과 일치하면서, 과거 사진을 바탕으로 체형을 수정한 합성 이미지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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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그룹 엑소(EXO) 출신 크리스(우이판)의 이른바 '옥중 폭풍 증량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감 이후 체중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라며 확산한 사진이 실제로는 과거 사진을 편집한 이미지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쏠렸다.
최근 중국 SNS 웨이보 등에는 크리스로 추정되는 인물이 삭발한 머리에 빨간색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이 퍼졌다. 사진 속 인물은 얼굴이 눈에 띄게 둥글어지고 이중턱까지 생겨 과거 날렵했던 얼굴형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교도소 밥이 그렇게 잘 나오나", "식사가 얼마나 잘 나오길래 저렇게 살이 쪘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해당 사진이 실제 수감 생활 중 촬영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됐다. 수감자가 사복을 입고 있는 점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후 네티즌들이 원본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찾아냈다.

원본 사진은 크리스가 2015년 중국 매체 소후(Sohu)와 인터뷰했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가 입었던 빨간색 체크무늬 셔츠가 온라인에 퍼진 사진 속 의상과 일치하면서, 과거 사진을 바탕으로 체형을 수정한 합성 이미지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이미지가 과거 온라인에서 유행했던 '살찐 스타' 합성 영상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가 수감 이후 실제로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는 주장 역시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크리스가 구금 기간 다른 수감자들과 음식을 두고 다투거나, 노래를 자주 불러 동료 수감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소문이 온라인에서 퍼졌다. 다만 이와 관련한 내용 역시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크리스는 1990년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태어난 캐나다 국적의 가수 겸 배우다. 크리스(Kris)라는 이름으로 2012년 엑소와 유닛 엑소-M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팀을 떠나 중국을 중심으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21년 중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으며, 2022년 성폭행 등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형기를 마친 뒤에는 중국에서 추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크리스가 올해 초 중국 베이징의 한 구금시설에서 사망했다는 소문도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그러나 해당 사망설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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