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역사상 가장 운 좋은 팀, 역대 최고" ML 전문가 충격 작심 발언,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 팀인데 무슨 말을

이정원 기자 2026. 10. 10. 13: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 선수단이 NLDS 4차전 승리 후 기념 촬영을 했다. 김혜성은 사사키 로키와 에드가르도 엔리케스의 도움 덕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LA 다저스 SNS 캡처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28일(한국시각)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정규리그 최종전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운이 좋은 팀이다."

MLB 네트워크의 롭 파커는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불만이 있나 보다.

파커는 최근 MLB 네트워크 프로그램 MLB Now에 출연해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운이 좋은 팀, 역대 최고의 운을 가진 팀이다. 계속해서 운이 따르고 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그들의 득점권 타율은 14타수 무안타였다"라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활약하는 선수들이 누구인지 살펴봐라. 무키 베츠도 프레디 프리먼도 치지 못했고, 오타니 쇼헤이도 치지 못했다. 그 중요한 순간에 핵심 선수들이 활약해 줬다면 나는 다저스의 성공을 인정했을 것"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어 "다저스는 정말 자주 위기에서 구제받는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득점에서 밀렸는데도 우승했다. 로하스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그 홈런을 치지 않았다면 다저스는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타구가 펜스 아래에 끼지 않았더라면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사례가 계속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파커의 말대로 해줘야 하는 타자들이 부진했던 건 맞다. 베츠 0.214(14타수 3안타), 오타니 0.154(13타수 2안타) 등에 머물렀다. 그렇지만 먼시와 프리먼이 각각 3개, 2개의 홈런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기여했다. 앤디 파헤스도 결정적인 순간에 활약했다. 주축 선수들이 부진했다고 해서 못 올라가거나 그런 건 없다. 누군가 터지지 않으면, 또 다른 누군가가 터지는 팀이 다저스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앤디 파헤스는 28일(한국시각)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4타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와 100승 달성에 힘을 실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파커는 다시 한번 다저스를 비판했다. 이번에는 다저스의 자금력이나 선수단 구성 대신, 팀이 이어가고 있는 행운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포스트시즌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시리즈 MVP급 활약을 펼치는 일은 흔하다. 스포츠에서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는 뜻밖의 영웅이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할 때 만들어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저스가 최근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프리먼은 상징적인 클러치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베츠와 오타니도 요시노부 야마모토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겔 로하스, 키케 에르난데스, 파헤스도 스타 선수들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파커가 주장한 것처럼 한 번의 우승은 예상 밖의 결과나 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6년 동안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여러 차례 깊숙이 진출했다. 만약 다저스가 또 한 번 우승하는 과정에서 스타가 아닌 선수가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당연히 이를 반길 것"이라고 반박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