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고별전 빛낸 2004년생 풀백, 이강인 동료 될 뻔했다? 아틀레티코 ‘75억’ 제시→거절하고 브라질행...그때 좀 더 줬다면!

임유성 2026. 10. 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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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고별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맹활약한 아구스틴 지아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던 일이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던 3년 전, 당시 19세였던 지아이를 나우엘 몰리나의 이상적인 장기적 후계자로 보고 500만 유로(약 75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그 금액은 충분하지 않았다. 파우메이라스가 약 800만 유로(약 120억 원)를 지불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금액조차 매우 저렴하게 느껴진다. 베르타가 제시했던 금액을 조금 더 높였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메트로폴리타노에서는 지금도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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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임유성]

리오넬 메시의 고별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맹활약한 아구스틴 지아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던 일이 알려졌다.

축구계의 ‘GOAT’ 메시의 성대한 국가대표 고별전이 마무리되었다. 베냉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당연하게도 메시에게 갔다. 그런데 다른 선수들에도 집중해 보자면,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내세운 라인업에서 주목할 만한 이름 하나는 지아이였다. 대부분의 멤버가 메시와 그동안 함께했던 동료들이었지만, 나우엘 몰리나가 징계로 결장한 라이트백 자리는 신예 지아이가 채웠다.

세계 챔피언이었던 선배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간 지아이는 후반 25분 박스 안 볼 경합 도중 차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메시에게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할 기회를 제공했다. 메시는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커리어에서 마지막 골을 만들었다. 메시의 파란만장한 커리어 마지막 페이지에 지아이의 이름이 남게 된 것이다.

2004년생의 젊은 풀백 지아이는 아르헨티나에서 ‘제 2의 하비에르 사네티’라고 불릴 정도로 촉망받는 라이트백이다. 180cm의 탄탄한 피지컬과 훌륭한 수비력으로 유사시 센터백 출장도 가능하며, 적극적인 경합과 강철 같은 체력이 돋보인다. 현재는 브라질 구단인 파우메이라스에서 활약하며 남미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지아이 영입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던 3년 전, 당시 19세였던 지아이를 나우엘 몰리나의 이상적인 장기적 후계자로 보고 500만 유로(약 75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그 금액은 충분하지 않았다. 파우메이라스가 약 800만 유로(약 120억 원)를 지불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금액조차 매우 저렴하게 느껴진다. 베르타가 제시했던 금액을 조금 더 높였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메트로폴리타노에서는 지금도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우메이라스의 아벨 페헤이라 감독은 2024년 여름 지아이에게 “나와 2년 동안 뛰면 유럽의 빅클럽이 너를 데려갈 거다”라고 말하며 지아이가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거절하고 파우메이라스에 합류하도록 했다. 2년이 지난 지금, 감독의 말대로 지아이는 유럽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와 AC 밀란이 1,400만 유로(약 210억 원)을 제시했지만, 파우메이라스는 이 모든 제안을 거절하며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파우메이라스는 지아이의 유럽 진출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더 많은 구단들이 지아이 영입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그의 영입을 시도했던 아틀레티코 역시 참전할지 두고 봐야 한다.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지아이가 어떤 팀을 선택하게 될지 주목된다.

임유성 yim0709@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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