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챔피언십시리즈 출전 여부 비상등…다저스, 스쿠발·야마모토 1, 2차전 선발투수 예고

류한준 기자 2026. 10. 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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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은 소속팀의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들어 가을야구를 뛰었다. 수비 연습을 하고 있는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월드시리즈 진출 여부를 두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전 4승제)를 치른다. 다저스는 일찌감치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와 1, 2차전 원정 경기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1차전은 타릭 스쿠발,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은 야마모토 요시노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돼 '가을야구'를 함께 한 다저스 김혜성의 NLCS 출전 여부에 눈길이 모아진다.

김혜성은 디비전시리즈에서 한 경기에 나왔다. 4차전 9회말 2루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런 가운데 다저스가 NLCS에서 로스터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10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NLCS에서 투수 한 명을 로스터에 넣는 방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디비전시리즈와 달리 NLCS부터 월드리시리즈는 7전 4승제다. 이렇다보니 마운드에서 가용 전력이 많을 수록 여유를 둘 수 있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26인 로스터를 투수 12명, 야수 14명으로 구성했다. 그런데 NLCS에서 투수를 한 명 더 늘리면 야수 엔트리는 한 명 줄어들게 된다. 이럴 경우 대수비와 대주자로 주로 나서고 있는 김혜성이 NLCS 엔트리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LA 다저스는 오는 12일(한국시각) 열리는 밀워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타릭 스쿠발을 예고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김혜성이 NLCS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진다면 올해 MLB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단 한 명도 없게 된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했지만 소속팀이 1승 3패로 탈락해 가을야구 일정을 마감했다. 그는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소속팀이 와일드카드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에 올라갔지만 두 번 다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도 밀워키에 밀려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하면서 포스트시즌을 마쳤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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