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박기창 주우크라이나대사 오늘 오전 귀국"
허경진 기자 2026. 10. 10. 10:42

박기창 주우크라이나대사가 오늘(10일) 오전 귀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지난달 23일 유엔 연설에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 사실을 공개한 데 문제를 제기해왔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가 "비공개 합의는 없었다"고 반박하면서 사안은 진실공방으로 번졌습니다. 한국 정부가 공개 사과를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8일 "양국 간 제반 현안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박 대사 소환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외국 주재 대사를 항의의 뜻으로 소환한 것은 2008년 주일본대사 소환 이후 18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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