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 정보·방첩서 수십 년 동맹기준 준수해야”

워싱턴=이태규 특파원 2026. 10. 1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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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한미 정보협력 논란과 관련 "한국이 특히 정보 및 방첩 문제에 있어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동맹의 기준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9일(현지 시간) '한미 정보협력 현황, 특히 양국 정보기관 간 상호 신뢰 수준과 정보 공유 범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서울경제신문의 질의에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계자 명의로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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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미 정보협력 관련 본지 질의에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계자 명의로 답변
美, 韓 정보 관리 우려 완전 해소 안 된 듯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백악관의 모습. 이태규 특파원

미국 백악관이 한미 정보협력 논란과 관련 “한국이 특히 정보 및 방첩 문제에 있어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동맹의 기준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9일(현지 시간) ‘한미 정보협력 현황, 특히 양국 정보기관 간 상호 신뢰 수준과 정보 공유 범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서울경제신문의 질의에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계자 명의로 이같이 답변했다.

미국은 지난 6월 워싱턴DC에서 열린 ‘5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실무그룹 회의’에 국정원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지난 8일 관련 보도에 “기사에 나온 것처럼 수개월 전 일부 오해가 있었으나, 이미 지난 일”이라며 “현재 한미 정보 당국 간에 오해는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다만 진영승 합참의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미국의 대북정보 공유가 여전히 일부 제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백악관의 답변은 한국의 정보 관리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아울러 한국의 정보 공개 등을 두고 우회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해석된다.

워싱턴=이태규 특파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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