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5년 연속 꼴찌 삼성, 개막 2연승

조영우 기자 2026. 10. 1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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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이 10년 만에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안방경기에서 정관장을 66-58로 꺾었다. 4일 KT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81-76으로 승리했던 삼성은 2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최하위(10위)에 그쳤던 삼성이 시즌 개막 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건 2016∼2017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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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 체제서 산뜻한 출발
삼성의 김상식 감독(왼쪽)이 9일 열린 정관장과의 2026∼2027시즌 안방경기에서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삼성이 10년 만에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안방경기에서 정관장을 66-58로 꺾었다. 4일 KT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81-76으로 승리했던 삼성은 2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최하위(10위)에 그쳤던 삼성이 시즌 개막 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건 2016∼2017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삼성은 프로 2년 차 포워드 이규태의 뜨거운 외곽포를 앞세워 승리를 낚았다. 이규태는 삼성이 48-47로 1점이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에 11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규태는 승부처였던 4쿼터 중반에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정관장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이규태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8점을 기록했다. 삼성 가드 한호빈은 11점(4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7월 삼성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팀워크가 살아난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만나게 될 강팀들을 상대로도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KT는 소노를 88-79로 꺾었다. 2023∼2024시즌 프로농구 득점왕(평균 25.4점) 출신인 KT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가 양 팀 선수를 통틀어 최다인 30점(9리바운드)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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