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92라인-96라인 갈등설? 전 스페인에서 행복해요…라리가 이달의 골 트로피 선물받은 이강인 '찐미소'→오늘밤 알라베스전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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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가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트로피 들기'였다.
아틀레티코는 9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이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월 이달의 골 트로피를 전달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팀 동료인 오베드 바르가스가 훈련장에서 직접 "축하한다. 넌 이 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어"라는 말과 함께 손에 든 하늘빛 트로피를 이강인에게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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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가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트로피 들기'였다.
아틀레티코는 9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이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월 이달의 골 트로피를 전달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팀 동료인 오베드 바르가스가 훈련장에서 직접 "축하한다. 넌 이 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어"라는 말과 함께 손에 든 하늘빛 트로피를 이강인에게 건넨다. 트로피를 전달받은 이강인은 '찐미소'를 지으며 "정말 감사하다"라고 답한다.
하지만 댄스 요청은 이번에도 단호히 거절했다. 구단 관계자가 'Shan Shen Bu'라고 불리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중국식 플래시 스텝 댄스를 춰줄 수 있겠느냐는 요청에 고개를 저으며 "싫어요!"라고 말하고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 해당 '댄스'는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이강인의 페인팅 모션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은 8월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골문 구척에 꽂히는 그림같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자신의 아틀레티코 데뷔골을 터뜨렸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계자로서 등번호 7번을 받을 만한 자격을 증명한 골이었다.
이 골은 쟁쟁한 경쟁을 뚫고 라리가 8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A매치 차출차 약 2주간 자리를 비웠던 이강인은 늦게 나마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구단은 이강인의 말라가전 득점과 함께 "앞으로도 함께 멋진 골을 만들가자. 이강인, 너는 그럴 자격이 충분해"라고 적었다. 이강인은 팬들이 뽑은 9월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되는 등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A대표팀 합류 전엔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로베르트 모레노 대표팀 임시감독 체제에서 치른 9~10월 A매치에서 우측 윙어로 나서 3경기 1도움, 다소 아쉬운 활약으로 일관했다. 모레노식 4-4-2 시스템에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발목 부상으로 선발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전에선 하프타임에 교체되기도 했다.
소속팀으로 돌아간 이강인은 발목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다시 투톱의 오른쪽 공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2위를 달리는 아틀레티코는 10일 밤 11시15분 6위 알라베스와 라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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