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찾은 최태원‥"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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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호남 반도체 특화단지의 빠른 가동을 강조하는 가운데, SK 최태원 회장이 오늘 처음으로 우선 개발 예정지죠, 광주 군 공항 일대를 찾았습니다.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 확장 속도도 높여야 한다며, 전력과 용수 등 기반 시설 조성이 늦어져도 저희가 먼저 들어갈 수 있고,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는데요.
호남 반도체 특화단지 예정지인 전남광주의 광주 군 공항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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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정부가 호남 반도체 특화단지의 빠른 가동을 강조하는 가운데, SK 최태원 회장이 오늘 처음으로 우선 개발 예정지죠, 광주 군 공항 일대를 찾았습니다.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 확장 속도도 높여야 한다며, 전력과 용수 등 기반 시설 조성이 늦어져도 저희가 먼저 들어갈 수 있고,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는데요.
김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호남 반도체 특화단지 예정지인 전남광주의 광주 군 공항 일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250만 평 가운데, 탄약고 부지 등 우선 개발이 가능한 63만 평 규모의 땅입니다.
처음으로 예정 부지를 직접 찾은 최태원 SK 그룹 회장은 반도체 팹 건설의 '빠른 속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저희가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도록 하겠습니다."
생산 시설을 최대한 빨리 증설하고 있지만, 반도체 수요는 더 빨리 늘 것 같다고 했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설사 용수와 전력이 늦는다고 하더라도 타이밍을 빨리 맞출 수만 있으면 먼저 들어가 버리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최 회장은 한발 더 나아가 400조 원 투자 규모를 확대할 뜻까지 내비쳤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용인의 2/3 정도 사이즈 계획… 땅이 더 있고 수요가 더 있다면 저희는 이쪽이 더 커질 것도 충분히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SK가 '광주 사업'을 미루거나, 글로벌 반도체 경기에 따라 투자가 지연될 수도 있다며 불확실성이 제기됐는데, 그룹 총수가 직접 나서 우려를 불식시킨 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29일 '광주 군 공항' 이전 시점을 계획된 2028년 중순에서 더 앞당기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속도전을 밀어붙이는 건, SK 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성 속도가 더딘 탓입니다.
정부와 SK는 용인 클러스터의 완공 시기를 2033년으로 12년 앞당기기로 하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역시 오는 2030년 6월 양산 체제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용인과 호남 반도체를 동시에 진행해 폭증하는 반도체 수요에 대비하겠다는 겁니다.
SK는 조만간 착공 시기를 발표할 예정인데, 업계에선 이르면 내년 말쯤 첫 삽을 뜰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김환(광주) / 영상편집: 김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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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환(광주) / 영상편집: 김하정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684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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