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팹 부지 찾은 최태원 회장 "가장 빠르게…용수·전력 늦어도 착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인 광주군공항을 둘러본 직후 "상황이 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며 팹 건설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이날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광주군공항 내 탄약고 이전 대상부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빠른 속도로 지금 (반도체) 수요가 늘기 때문에 그걸 쫓아가는 공급 속도를 더 빨리 당겨야 한다. 착공 시점은 답을 못하지만 '최대한 빨리 간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 3분의2 규모…땅·수요 있으면 커질 것"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벽진동 주변 광주군공항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에서 부지를 살펴본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10.09. leeyj2578@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9/newsis/20261009152446481kzwo.jpg)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인 광주군공항을 둘러본 직후 "상황이 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며 팹 건설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이날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광주군공항 내 탄약고 이전 대상부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빠른 속도로 지금 (반도체) 수요가 늘기 때문에 그걸 쫓아가는 공급 속도를 더 빨리 당겨야 한다. 착공 시점은 답을 못하지만 '최대한 빨리 간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마 곧 발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성토 이런 건설 공사를 할 수 있으면 가장 빠른 속도로 먼저 하겠다. 설사 용수와 전력이 늦는다 하더라도 타이밍을 빨리 맞출 수만 있으면 먼저 들어가 버리겠다고 생각한다"며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끼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다"며 거듭 추진 의지를 밝혔다.
광주 반도체 산단 내 팹 규모나 추가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용인(클러스터)의 한 3분의 2 정도 사이즈 계획을 갖고 있다. 땅이 더 있고 수요가 더 있다면 이 쪽이 더 커질 것도 충분히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첫 현장 방문 이유에 대해 최 회장은 "눈으로 보는 것이 말 백마디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어느 정도 속도에 지을 수 있는지를 지금 점검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최태원(가운데) SK그룹 회장과 민형배(왼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9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벽진동 주변 광주군공항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에서 반도체팹 조성 브리핑을 듣고 있다. 2026.10.09. leeyj2578@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9/newsis/20261009152446650dzmq.jpg)
반도체 산단 투자를 서두르는 배경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AI 반도체 수요 폭증을 들었다.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계속해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계속 늘 거라고 추정한다. 확장 속도를 훨씬 빠르게 해서 용인 클러스터 전체 팹 완공 계획을 12년 앞당겼는데도 그것 만으로도 부족하다"며 어 "현재로선 또 다른 부지 조성이 필요하고 필요하다면 병행을 해서라도 지어야만 할 사정이 생길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날 방문 일정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시 관계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SK그룹 임원진이 동행했다.
최 회장은 군공항 부지를 조망할 수 있는 공군 관제탑 시설에서 반도체 산단 부지 여건을 두루 살폈다. 민 시장과는 반도체 산단 내 기반시설 확충 계획, 구체적인 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이 반도체 산단 부지를 방문한 것은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가 공식화한 6월 말 이후 처음이다.
앞서 SK그룹은 SK하이닉스 경영진과 팹 건설을 맡는 자회사 SK에코플랜트 임원진이 10여차례 군공항 부지를 다녀가며 사업 의지를 드러냈다.
통합시와의 부지·전력·용수 등 팹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여건 관련 사전 실무 협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시도 반도체산업지원실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부지·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과 정주·교통 여건 등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은 전남광주 광산구 광주군공항 부지 일원 약 826만㎡(약 250만 평) 규모로 들어선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800조원대를 투자해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조성한다. 2030년 6월 첫 양산이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94억 건물주' 이정현 "남편보다 내가 더 벌어"
- 서인영 "교회 장로 아버지, 워터밤 보고 '찢었다' 해"
- 이수근, 대세 가수에 일침? "조금 떴다고 촬영늦게 와"
- 최수종·하희라 "결혼 33년 만에 부부싸움"
- 김영광, 보복운전 논란 사과 "운전 습관 엄격히 돌아볼 것"
- 김연아 라이벌 日아사다 마오, 뭐 하고 사나…미국서 전한 깜짝 근황
- 남현희, 또 전남편 저격?…"미움은 잘못을 찾지 않는다"
- 최유화, 공공장소 모유 눈길…"세상의 모든 엄마 파이팅"
- '120억 펜트하우스' 장윤정·도경완, 집 공개…"냉장고만 5대"
- 송일국, 판사 아내는 못 이기지…"집에서 참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