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우승 헤아리는데…린가드는 강등될 위기, 설상가상 자신 영입한 감독까지 ‘경질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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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와 FC서울의 상황은 상반된다.
코린치안스는 8일(한국시간) "페르난두 지니스 감독이 코린치안스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지니스 감독뿐만 아니라 그의 코칭스태프 역시 구단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등권인 17위와 불과 승점 1점밖에 차이나지 않는 상황, 명문 코린치안스는 강등과의 사투를 벌어야 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니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코린치안스에 입성한 린가드 역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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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제시 린가드와 FC서울의 상황은 상반된다.
코린치안스는 8일(한국시간) “페르난두 지니스 감독이 코린치안스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지니스 감독뿐만 아니라 그의 코칭스태프 역시 구단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월 코린치안스 지휘봉을 잡은 지니스 감독. 부진 끝에 경질된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의 후임이었다. 지난 8월까지의 성적은 나름 괜찮았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잠시 흔들리기는 했지만, 월드컵 이후 공식전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다만 급격하게 추락하기 시작했다. 8일 열린 인터나시오날전까지 무려 11경기 1승 1무 9패를 기록했다. 특히 리그에서만 7연패 늪에 빠지며 순식간에 강등권 바로 위인 16위까지 추락했다. 17위부터 20위까지 이어지는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다. 결국 코린치안스는 또다시 ‘경질 카드’를 빼 들었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남은 건 불과 10경기 남짓. 강등권인 17위와 불과 승점 1점밖에 차이나지 않는 상황, 명문 코린치안스는 강등과의 사투를 벌어야 한다. 다만 아직 후임도 정해지지 않아 팀 내부 분위기는 계속해서 가라앉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니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코린치안스에 입성한 린가드 역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까지 공식전 29경기에 출전했지만 2골 1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K리그1 FC서울에서 41경기 13골 7도움을 올렸던 경기력과는 거리가 한참 멀어졌다. 서울에서 부활에 성공해 재기를 노렸지만, 지금까지의 개인 기록과 상황만 놓고 보면 ‘대실패’에 가깝다.
반면 ‘친정’ 서울은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30경기 19승 5무 6패로 승점 62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울산HD와의 승점 격차는 무려 15점. 시즌 종료까지 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이변이 없다면 서울이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린가드의 상황과는 180도 다른 셈이다. 더욱이 린가드는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력으로 계약 연장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 브라질 현지에서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연장 없이 그대로 계약이 만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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