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승점 1점차’ 인천vs포항, 파이널A 향한 두 팀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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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는 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인천은 10승 9무 11패로 8위(승점 39), 원정팀 포항은 11승 7무 12패로 7위(승점 40)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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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치열하게 순위 경쟁 중인 인천과 포항이 파이널A 진입을 두고 맞붙는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는 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인천은 10승 9무 11패로 8위(승점 39), 원정팀 포항은 11승 7무 12패로 7위(승점 40)에 위치해 있다.
# ‘12경기 2승’ 인천, 휴식기 후 반등 노린다
인천은 승격 첫 시즌부터 파이널 A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인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19라운드 울산에 2-1 승리한 이후 공식전 12경기에서 2승만을 기록했다. 그마저도 광주(12위)와 부천(11위)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특히 공격력 문제가 심각하다. 인천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만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한 골이 채 되지 않는 수치다. 이중 무득점 경기는 2경기다. 이번 시즌 인천의 경기당 실점이 1.1인 점을 생각하면, 안정적인 승리를 위해서는 다득점이 필요하다.
결정력의 문제는 아니다. 주전 공격수인 무고사는 리그 12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팀 내 득점 2위 페리어 역시 7골로 준수한 성적이다. 문제는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실제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인천의 기대 득점(xG)은 4.24에 불과했다. 공격수는 기회가 온 만큼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기회 자체가 적었다는 의미다. 인천이 기회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레안드로나 이청용 등 측면 자원의 활약이 중요하다.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국가대표 차출로 강원전에 결장한 김건희가 돌아온다.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대표팀 합류만으로도 값진 경험이었다. 박경섭 역시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무고사, 이청용, 이명주 등 ‘노장’ 선수들이 많은 인천 입장에서는 강원전 이후 11일간의 휴식기도 큰 이점이다.
# ‘1위 잡은’ 포항, 인천 잡고 연승 흐름 탄다
포항의 흐름도 그리 좋진 않았다. 지난 26라운드부터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도 베이징 궈안에 1-3으로 패하며 5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1위’ 서울에 2-1로 승리하며 부진 흐름을 끊어냈다. 포항은 이날 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11개의 슈팅과 3개의 빅 찬스를 만들어 내며 실리적인 축구로 승점 3점을 따냈다. 박태하 감독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력과 정신력을 보여주고, 그에 걸맞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파이널 A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다만 부족한 공격력은 큰 골칫거리다. 포항은 이번 시즌 28득점으로 최하위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팀 득점이 적다. 경기당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팀 전체의 기대 득점(xG)이 43.8이라는 점은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준다. 지난 7월 팀을 떠난 이호재가 여전히 8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주닝요, 조르지, 트란지스카 등 공격진의 각성이 필요하다. 9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황서웅 역시 주목할 만하다.

# 무고사vs완델손, 두 ‘리빙 레전드’의 승부
양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가운데, ‘리빙 레전드’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인천의 ‘레전드’ 무고사는 여전히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 리그 12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위치해 있다. 기대 득점(xG)은 10.3에 불과하지만, 그보다 약 2골을 더 기록했다. 무고사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는 수치다. 최근 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는 무고사지만, 11일간의 휴식기 이후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완델손 역시 포항의 측면을 책임지며 ‘레전드’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완델손은 풀백임에도 도움 4개를 기록하며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기회 창출(26회)과 빅 찬스 창출(9회) 역시 팀 내 1위다. 수비 기여도 역시 대단하다. 90분당 태클(3회)과 가로채기(2회) 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서울전에서도 스로인으로 니시야 켄토의 선제골을 도왔다. 공수 양면으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는 완델손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3경기뿐, 현재 5위부터 9위까지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다.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순위 경쟁 팀의 맞대결은 ‘승점 6점’이 걸린 승부다.
최근 상대 전적은 포항이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 2023년 4월 이후 포항은 인천에 5승 3무로 8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이 홈에서 ‘포항 징크스’와 부진을 한 방에 끊어낼지, 포항이 흐름을 이어가며 2연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글=’IF 기자단’ 8기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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