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37%, 내림세 멈춰…부정평가는 5%P 감소

정태일 2026. 10. 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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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7%를 기록했다.

9일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직무 긍정률은 37%로 추석 이전 한동안 지속되던 대통령 직무 평가 내림세가 일단 멈췄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p) 감소한 5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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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전 지속 지지율 하락 진정
민주당 지지도 35% 현 정부 최저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방과학연구소의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 최초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있다. [청와대]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7%를 기록했다. 3주전 공개된 직전 조사(9월 3주차)와 동률이다.

9일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직무 긍정률은 37%로 추석 이전 한동안 지속되던 대통령 직무 평가 내림세가 일단 멈췄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3%)·성향 진보층(65%)에서 집중됐다.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92%)·보수층(77%)에서 많았다. 중도층(긍정 37%:부정 53%),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22%:54%)에서도 부정론이 우세했다.

성별, 연령별로 보면 50대(55%:38%)는 긍정적, 여성(41%:45%)과 40대(44%:48%)에서는 긍·부정 팽팽하고, 남성(32%:58%)과 이외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자가 더 많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p) 감소한 51%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수행 평가의 긍정 이유로는 ‘외교’(24%)가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7%)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8%)이 가장 높았으며 ‘국방·안보·대북’(15%)이 2순위로 꼽혔다. 이어 ‘검찰 권한 축소·검찰청 폐지’(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제·민생’(이상 7%)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26%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5%p 하락했다. 민주당은 한국갤럽 조사 기준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도 전주 대비 1%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3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2.3%,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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