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산악사고 '최다'…"일몰 전 하산해야"

2026. 10. 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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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을 맞아 등산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가을철 등산객이 늘며 산악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산악사고는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선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지정된 경로를 이탈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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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선한 가을을 맞아 등산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산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10월에 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초록잎 사이로 붉게 물든 잎들이 보입니다.

그 아래로 알록달록 등산복을 입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위상복·박현규·송현근 / 서울시 은평구> “여름에는 (등산을) 안 하다가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고 좋아져서 친구들한테 같이 가자고 해서 함께 왔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가을철 등산객이 늘며 산악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던 등산객이 미끄러져 사망했고, 2일엔 설악산에서 등산객이 발을 헛디뎌 추락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산악사고는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으론 실족이 가장 많았는데 지난해엔 2,600여건, 약 29%에 달했습니다.

<권영해 / 경기도 고양시> ”등산화를 안 신어서 제가 미끄러진 적이 몇 번 있어요. 좀 놀랐죠. 뒤로 넘어질 뻔했죠.“

길을 잃는 조난 사고도 많았습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선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지정된 경로를 이탈해선 안 됩니다.

만약 길을 잃거나 사고가 발생했다면, 이렇게 현재 위치 정보가 나온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활용해 119에 구조 요청을 하면 됩니다.

특히 가을은 일몰 시간이 빨라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승주 /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 ”산속 같은 경우 일몰이 지나면 금방 어두워지거든요. 하산 시간을 1시간 2시간 정도 이상 앞당겨서 내려오시기를 권합니다.“

또 일교차가 큰 만큼,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도 준비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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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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