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양키스, 우승 위해 올인해야” 양키스 캡틴 저지, 구단에 ‘우승 올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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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가 양키스 구단에 '올인'을 요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캡틴 애런 저지가 양키스 구단에 '올인'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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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저지가 양키스 구단에 '올인'을 요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캡틴 애런 저지가 양키스 구단에 '올인'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8일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패하며 디비전시리즈 스윕패를 당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통과했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허무하게 패하며 포스트시즌을 마쳤다.
양키스의 마지막 우승은 2009년. 벌써 17년째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월드시리즈에 올라 LA 다저스에 패한 것이 최근 17년간 유일한 월드시리즈 진출이었다. 통산 27회 우승에 빛나는 야구계 최고 명문 구단의 자존심이 무너질대로 무너진 양키스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거의 매 시즌 이루고 있지만 가을 무대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저지는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에게 앞으로는 10월에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모든 필요한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지는 디비전시리즈 패배 후 "우리는 양키스다. 프런트도 '올인'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해야할 일을 하고 또 할 일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력에 구멍이 있다면 어떻게든 나가서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내가 양키스에 남은 이유다. 매년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올인하기로 했고 매년 비시즌마다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 내가 그렇듯 팀도 그렇게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단들이 지출을 줄여가는 추세에서 양키스가 정말 '올인'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양키스는 이번 오프시즌에도 재즈 치즘 주니어, 트렌트 그리샴, 데이빗 베드나르 등 주전 선수들이 FA 시장으로 향하는 상황. 이들을 다 붙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이들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애런 분 감독의 임기도 이제 1년밖에 남지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저지는 "물론 원하는 선수 모두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원하는 선수 모두와 계약을 맺을 수는 없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매년 위닝시즌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양키스다.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매년 우승을 위해 올인해야 한다. 팀이 어떻게 움직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올시즌 양키스의 성과에는 저지의 책임도 크다. 저지는 올해 부상으로 정규시즌 66경기 출전에 그쳤고 9월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포스트시즌에는 아예 출전도 하지 못했다.(자료사진=애런 저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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