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60여 종에 QR 주문까지…김천김밥축제, 사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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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밥축제가 올해 개최 기간을 사흘로 늘리고 행사장을 확대한다. 김밥 60여 종을 선보이는 한편, 지난 행사에서 제기된 주문 대기와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QR 주문·결제와 셔틀버스 확충에 나선다.
김천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 김천김밥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정과 김천농협, 조흥, 푸드팩토리 등은 김밥 판매와 제품 후원, 특판 행사 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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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교통 불편 개선…지역 식재료·캐릭터 상품 확대
[김천=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김천김밥축제가 올해 개최 기간을 사흘로 늘리고 행사장을 확대한다. 김밥 60여 종을 선보이는 한편, 지난 행사에서 제기된 주문 대기와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QR 주문·결제와 셔틀버스 확충에 나선다.
김천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 김천김밥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이틀에서 하루 연장하고, 행사 공간도 친환경생태공원까지 넓혔다.
올해 운영 개선의 핵심은 먹거리 주문과 이동이다. 시는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관람객이 스마트폰 QR코드로 김밥을 주문·결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문·결제 줄을 줄이려는 방식으로, 현장 혼잡 완화 여부는 음식 준비와 수령 과정의 운영에도 달려 있다.

확대된 행사장에서는 전용 카카오맵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 QR코드를 스캔하면 구역별 이동 동선과 참여 업체, 공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 전용 화장실은 3개소에 총 5동을 추가하고, 물품보관 서비스도 새로 운영한다.
첫해 김밥 부족과 셔틀버스 부족 등을 겪은 축제는 이후 공급과 운영체계를 보완해 왔다. 올해는 공간과 콘텐츠를 늘리는 만큼 김밥 공급, 관람객 이동, 휴식·편의시설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먹거리 구성도 확대한다. 첫해 로컬김밥 8종, 지난해 40여 종에 이어 올해는 총 60여 종을 준비했다. 로컬김밥 19종과 김천관광홍보대사 정다현이 선정한 이색김밥 14종, 전국팔도김밥 20여 종, 김천김밥쿡킹대회 수상작을 활용한 스페셜김밥 4종 등을 선보인다.

지역기업의 식재료 공급과 판매 행사도 이어진다. 건양은 김천산 브랜드 쌀 ‘금물쌀’을, 대경에그는 액상 계란을 지원한다. 대정과 김천농협, 조흥, 푸드팩토리 등은 김밥 판매와 제품 후원, 특판 행사 등에 참여한다. 포도·호두 전용 판매부스도 마련해 축제 소비를 지역 농산물 구매로 연결한다.
직지사 상가협의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1인당 1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천시새마을지회 회원들은 종합안내소 운영과 환경정비를 지원한다.
대표 캐릭터 ‘꼬달이’를 활용한 상품은 신규 개발 16종과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6종, 기존 인기 상품 7종 등 총 29종 이상을 선보인다. 김과 밥, 과자를 활용해 꼬달이를 만드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 (dgedail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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