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훈 주유엔 한국대사 “DMZ 지뢰 폭발 사고,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

우정화 2026. 10. 9.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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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주유엔 한국대사가 UN에서 지난달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임을 밝히고, 북한을 향해 책임있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차 대사는 현지시각 8일 제 81차 유엔총회 제1위원회의 일반토의 내 연설자로 나서 "이번 폭발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의도적으로 매설한 지뢰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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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주유엔 한국대사가 UN에서 지난달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임을 밝히고, 북한을 향해 책임있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차 대사는 현지시각 8일 제 81차 유엔총회 제1위원회의 일반토의 내 연설자로 나서 "이번 폭발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의도적으로 매설한 지뢰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차 대사는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사과하며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며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막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북한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 대사는 나아가 북의 핵무장이 한반도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북을 향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대화에도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차 대사는 한반도에서 핵확산금지조약, NPT 체제의 위기가 드러나고 있다고 언급한 뒤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건 한반도와 세계 비확산 체제에도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지속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에도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차 대사는 "우리 정부는 북한이 NPT와 관련한 안보리 결의를 다시 전면적으로 준수하고, 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긍정적으로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한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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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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