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골프예약 3만4000명 개인정보 유출… 예약·숙박·결제 내역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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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VX가 운영하는 '카카오골프예약'에서 고객 약 3만4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비롯해 골프장 예약 일정, 숙박 정보, 결제 내역까지 외부에 노출됐다.
유출 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카카오골프예약에서 국내 투어 상품을 예약한 고객이다.
이용자는 카카오골프예약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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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VX가 운영하는 ‘카카오골프예약’에서 고객 약 3만4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비롯해 골프장 예약 일정, 숙박 정보, 결제 내역까지 외부에 노출됐다.
8일 카카오 VX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외부인이 비인가 접근으로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 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카카오골프예약에서 국내 투어 상품을 예약한 고객이다.
유출 항목에는 예약 상품명과 라운드 날짜, 주문번호, 결제 금액, 결제·취소 시각, 가상계좌번호 등이 포함됐다. 회사는 카드번호와 주민등록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락처와 구체적인 거래 내역이 함께 노출된 만큼 예약 확인이나 환불 안내를 가장한 사기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이용한 상품이나 결제 금액을 알고 연락하더라도 정상적인 안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예약 변경이나 추가 결제를 요구하는 연락을 받으면 공식 홈페이지나 상담 창구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카카오 VX는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외부 IP 차단과 신규 보안정책 적용 등 긴급 조치를 마쳤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도 사고를 신고했다.
이용자는 카카오골프예약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 조회할 수 있다. 회사는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 스팸 문자와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에 주의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누르거나 개인정보·인증번호 요구에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카카오골프예약은 골프장 티타임 검색과 예약, 국내 투어 상품 예약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예약 내역 관리와 동반자 초대 기능을 갖췄으며, 제휴 골프장에서는 셀프체크인과 모바일 코스 안내, 스코어 기록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 기능과 이번에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범위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카카오 VX는 공지문에서 고객에게 사과하고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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