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번 주 SK하이닉스 3조6000억 집중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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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를 대거 팔아치웠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주식은 SK하이닉스(3조6400억 원)였다. SK하이닉스에 매도세가 집중된 이유로는10월 중순 자사주 매입 종료 후 발생할 수급 공백 우려가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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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0월 8일 국내 기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돌파하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외국인이 주도한 하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만 삼성전자 주식 약 3740억 원어치를 쏟아냈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42% 내린 26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2.36%), SK스퀘어(-8.06%) 등도 동반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데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3%를 넘어서는 등 고금리 부담까지 더해져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선 결과로 풀이한다.
같은 기간 외국인 자금 일부는 장비·기판·배터리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주로 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6~8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주성엔지니어링이었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이수페타시스, 삼성SDI, DB하이텍, 이오테크닉스, 심텍, HD한국조선해양, 에이피알, 대한항공, 하나마이크론이었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스퀘어, 효성중공업, LG전자,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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