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알바’ 김민하X최현욱 “게임하는 느낌…다음 화 궁금해지는 작품” (종합)[31st BIFF]

김승현 기자 2026. 10. 8.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팀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마친 소감부터 작품의 제작 과정과 캐스팅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꿀알바'는 액션도 많고 끝나지 않는 전쟁을 하면서 많은 상상력을 동원해 만든 작품이다. '과연 이게 어떻게 구현될까'라는 궁금증이 컸고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저만의 상상력으로는 닿기 어려운 영역이라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런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된 것도 뜻깊다"고 전했다.

최현욱은 4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시 찾은 소감에 대해 "당시 뜨거웠던 열기가 기억난다. 가을이었는데 정말 뜨거웠고 제 첫 부산국제영화제이기도 했다"며 "그때 오픈토크를 정말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뭔가 더 편하다. 선배님들과 감독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좋다. 김민하 배우의 액터스 하우스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사진=뉴시스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팀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마친 소감부터 작품의 제작 과정과 캐스팅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다민 감독과 한준희 크리에이터, 배우 김민하, 최현욱이 참석했다.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다.

이날 김다민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후반 작업까지 하면서 닳고 닳도록 봤던 작품인데 극장에서 관객분들과 함께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관객들의 반응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큰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김민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스크린으로 보셨다는 게 너무 부러웠다. 저는 집에서 봤는데 큰 화면과 생동감 있는 소리로 보면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크리처물을 상상으로만 그렸는데 어떻게 구현해냈을까 궁금했다. 굉장히 긴장감 있게 그려내주셔서 감사했고 관객분들의 반응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최현욱은 “저는 1회에만 나온다. 총 4회차 정도 촬영하고 끝나서 이후 대본을 모르는 상태로 작품을 보게 된다”며 “어제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전해 들어서 더욱 기대된다. 정말 즐겁게 작업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스1
김민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데 이어 ‘낮과 밤은 서로에게’와 ‘꿀알바’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생각보다 너무 바빠서 저도 깜짝 놀랐다. ‘제가 이래도 되나’ 싶어 민망하기도 했지만 정말 많이 배웠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꿀알바’와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면서 세상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가 존재하고, 이런 이야기들을 펼칠 기회도 많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두 작품은 장르도, 이야기도 전혀 다르다. 그래서 오히려 지치지 않고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꿀알바’는 액션도 많고 끝나지 않는 전쟁을 하면서 많은 상상력을 동원해 만든 작품이다. ‘과연 이게 어떻게 구현될까’라는 궁금증이 컸고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저만의 상상력으로는 닿기 어려운 영역이라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런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된 것도 뜻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객분들도 쉽게 보지 못했던 장르일 것 같다. 저는 특히 효과음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이 오픈토크가 끝나면 액터스 하우스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관객분들 앞에 설 때마다 늘 두근거리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최현욱은 4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시 찾은 소감에 대해 “당시 뜨거웠던 열기가 기억난다. 가을이었는데 정말 뜨거웠고 제 첫 부산국제영화제이기도 했다”며 “그때 오픈토크를 정말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뭔가 더 편하다. 선배님들과 감독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좋다. 김민하 배우의 액터스 하우스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민 감독은 작품을 연출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매회 다른 아르바이트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가장 크게 생각한 건 ‘먹고사는 것만큼 무서운 게 있을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준의 일상이 있고, 아르바이트에 들어가면 하나의 스테이지처럼 새로운 현장이 펼쳐진다. 매회 다른 느낌을 만들기 위해 공간의 힘을 많이 빌렸다”며 “현실에서도 지옥 같은 동료가 있거나 퇴근을 못 하는 등 여러 두려움이 있지 않나. 그런 현실적인 공포의 힘을 빌려 초현실적인 무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촬영 과정에 대해서는 “시리즈는 영화보다 회차도 많고 촬영 기간도 길다. 30회차 정도를 넘겼을 때는 ‘도대체 언제 끝나나’ 싶을 정도로 정말 힘들었다”며 “그 고비를 넘기고 나니 오히려 너무 재미있었다. 매회 에피소드 형식이라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작업이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캐스팅 과정에 대해 “가장 먼저 감독님과 긴 대화를 나눈다. 대본과 감독님에게 가장 잘 맞는 배우가 누구일지 늘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하 배우는 워낙 세계적인 스타인데 지윤이는 그와 정반대의 인물이다. ‘어떤 걸 제안해야 배우들이 해주실까’ 고민하다가 ‘이런 건 안 해보셨잖아요’라고 이야기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현욱에 대해서는 “‘세 번만 나오면 돼’라고 했다. 저희 작품의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줬는데 부산에도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다음에도 또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현욱은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3~4회차를 촬영할 때 실제로 다래끼가 났는데 그게 역할과 정말 잘 어울렸다”며 “이재욱 배우가 너무 잘해줬다. 현장에서 함께 장면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배우들과 감독은 ‘꿀알바’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김다민 감독은 “매회 같은 구조가 반복된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항상 다른 아르바이트가 등장한다”며 “이번에는 어떤 게 가장 큰 난관일지 생각하면서 따라가다 보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하는 “‘꿀알바’를 보면서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게임을 하는 것 같았다”며 “30일에 공개된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데 집에서 틀어놓고 한 번에 보기 좋은 드라마다. 한 번 보면 다음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지는 작품이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현욱 역시 “저는 1화밖에 보지 않았는데 벌써 재미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재미있는 작품이 나오면 한 번에 쭉 보는 편인데 이번에도 그럴 예정”이라며 “저도 게임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졌다.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화)부터 10월 15일(목)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을 포함해 59개국 총 316편의 다채로운 작품을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시내 8개 극장, 총 3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 |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