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멀쩡히 재활 중인데…동명이인 '가짜 부고' 확산에 황당→"현재 회복 중"

김나래 2026. 10. 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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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달군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부고 소식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8일 허 화백 측 관계자는 이번 소식에 대해 "갑자기 부고가 확산되면서 안부를 묻는 전화가 잇따라 당혹스럽다"는 심경을 전하고 "허 화백은 현재 재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허 화백이 병상에서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터라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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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온라인을 달군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부고 소식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8일 허 화백 측 관계자는 이번 소식에 대해 "갑자기 부고가 확산되면서 안부를 묻는 전화가 잇따라 당혹스럽다"는 심경을 전하고 "허 화백은 현재 재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7일 온라인에 올라온 한 게시물이었다. '부고,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 별세'라는 제목이 달린 이 글은 허 화백의 딸이 쓴 것처럼 보이는 형식으로, 고인을 아껴준 이들에게 아버지가 먼 길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게시물은 순식간에 600회 넘게 공유되고 조회수 4만 5천 회를 돌파했다. 허 화백이 병상에서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터라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전혀 다른 인물의 부고가 와전된 것이었다. 해당 게시물의 원문 링크는 이미 삭제돼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이며 허 화백 본인과 딸의 계정에도 관련 소식은 전혀 올라오지 않았다. 앞서 허 화백은 지난 6월 낙상 사고로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당시 허 화백 측은 "건강에 이상이 생겨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쉬겠다"고 알렸다. 이에 7년간 그가 이끌어온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시즌의 막을 내렸다.

이후에도 허 화백의 회복 소식은 간간이 전해졌다. 지난 8월 허 화백 측은 댓글을 통해 "그가 병원에서 천천히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전했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그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최국희 감독이 "허 화백이 입원 중이라 아직 작품을 보지 못했지만 상태가 많이 좋아져 머지않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허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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