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11월 10일 부산 벡스코서 대형 단독 콘서트 개최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기반으로 인기 역주행중인 가수 적우가 부산 대형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적우의 2026 전국투어가 ‘보고싶다 부산스페셜’ 공연으로 또 한 번의 절정을 맞는다.
지난 4월 광주를 시작으로 제주, 서울, 서울 앵콜,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전국 팬들과 만나며 투어를 이어온 적우가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4,002석 규모의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부산 공연은 기존 2,000석 안팎의 공연장을 넘어 규모를 크게 확대한 무대라는 점에서 전국투어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장 특성상 객석과 무대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워 적우 특유의 깊고 허스키한 음색과 폭발적인 고음, 섬세한 감성을 보다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공연에서 적우의 데뷔 시절부터 사랑받아온 노래를 비롯해 대표 OST와 리메이크 히트곡, 최근 ‘미스트롯4’에서 선보인 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관객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해 단순히 노래를 듣는 콘서트를 넘어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전국투어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적우의 팬층이 과거와 비교해 눈에 띄게 넓어졌다는 점이다.
과거 적우 음악은 특유의 허스키하고 깊이 있는 음색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적우의 공연장을 찾고 있으며, 팝과 발라드, 트롯, 재즈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팬들이 함께 유입되고 있다.
이는 적우가 특정 장르의 가수라는 틀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자신의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가수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보고 싶은 가수’에서 ‘직접 만나고 싶은 가수’로 진화하고 있는것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선순환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적우 관련 유튜브 콘텐츠가 누적 3,000만 회 규모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온라인에서 형성된 관심이 실제 공연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적우의 과거 음악을 새롭게 접한 젊은 세대와 기존 팬들이 함께 공연장을 찾으면서 세대가 섞이는 새로운 팬덤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적우에게 이번 전국투어는 단순한 콘서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오랜 시간 자신의 음악세계를 지켜온 가수가 이제 더욱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팬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음악적 깊이를 한층 성숙한 무대로 증명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적우는 “공연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자리가 아니라 가수로서 내 인생을 증명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곡 한 곡에 영혼을 쏟아붓는다는 마음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 관계자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공연을 통해 전국투어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국투어를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적우가 부산에서 어떤 무대를 펼쳐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보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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